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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행 시외버스 안동초등학교 앞 일일 6회 운행
안동시가 오는 6월 7일부터 남문동 안동초교 앞에서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일일 6회 운행한다.안동초교 앞에서 8시 10분부터 19시 10분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6회 출발하고 안동터미널을 경유해 동서울까지 운행된다.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주민들이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안동 터미널까지 15~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조정철 교통행정과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해 원도심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라며“교통 편익을 대폭 증대시키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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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일본서 안동소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안동소주가 일본 최대 소주 주산지에서 특유의 맛과 풍미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시장 진출의 실마리를 찾았다.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지난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최대 소주 양조장이 모여 있는 규수지역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일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안동소주 홍보단은 가고시마현청과 간담회를 비롯해 가고시마주조협회와 교류 강화, 안동소주 시음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수출 불모지인 일본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특히,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 등 일본 소주 생산의 중심지에서 안동소주 시음 홍보, 바이어 미팅을 연달아 가지며 안동소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후쿠오카 호텔 윙 인터내셔녈 셀렉트,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 이브스키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안동소주 시음회는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일반 소비자, 소주 전문가, 주류관계자들로부터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깔끔하고 매력적인 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일 내 일본 시중에서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식품·관광업계·주류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 협회에서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일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이번 마케팅 활동은 일본 주요 일간지와 SNS 소셜 미디어, 블로그 등에 집중 소개되며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고시마현 유력 일간지인 남일본신문과 야후재팬 인터넷, 한국전문여행정보사이트 코네스트, 주류 마이스터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안동소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이상학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안동소주 홍보에 그치지 않고 벤치마킹에도 주력했다. 주류 매장 시찰에 이어 7개 양조장을 둘러보고 본격소주와 위스키 증류장비, 제조과정, 마케팅 방법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가고시마주조협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일본 주류의 성공노하우, 산업육성방안 등을 들어보고 향후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함께 참여한 안동소주 7개 업체 대표자들과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동소주의 세계화 전략 추진과 실효성 있는 자체 규약 등을 통해 안동소주를 글로벌 명주로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이번 방문 기간 중 일본 유통회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동소주의 첫 일본시장 진출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전통주 안동소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류 브랜드로 각광 받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부터 소주상품 고급화 및 리뉴얼, 체험 콘텐츠 상품 마련, 하이볼·위스키 등 블렌딩 상품 발굴, 세계시장 판로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 지원을 펼쳐 안동소주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도록 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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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같이 걸어요, 안동' 천년고탑길을 걷다
안동시가 지난 27일 안동에 숨겨진 보석을 만나는 시간인 「같이 걸어요, 안동」2회차 ‘천년고탑길’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시민들의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천년고탑길’은 임하면 임하리 일원을 걷는 약 9km의 코스이다. 임하리 마을회관에서 반변천이 흐르는 둑길을 따라 걸으며 이우당 종택, 임하댐, 지례동 양동댁을 거쳐 임하리 마을회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임하리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독특한 문화자원인 4개의 석탑을 활용한 ‘임하리 등불축제’와 연계하여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다.임하리 등불축제에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임하리 마을 논 가운데 위치한 4개의 석탑에 등불을 밝히는 연등회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연극 공연, 합창단 공연,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휴식을 제공했다.아울러 걷기 행사 참여자들은 마을회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마을주민들이 갓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하는 등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석가탄신일과 저녁 시간대 운영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다”라며“평소에 잘 걷지 못하던 길에서 다양한 자연과 역사문화를 만나고, 사람들과 걸으며 나누는 이야기와 힐링의 웃음소리가「같이 걸어요, 안동」의 인기 비결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에 숨겨진 보석 같은 길을 만나는「2023년 같이 걸어요, 안동」다음 코스는 호민지둘레길(풍천면/6. 17.) 로 세부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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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륜 스님)에서 주관하는 봉축법요식을 27일 웅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법요식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라는 주제로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면 그 자체가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불자는 물론이고 시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아 부처님 세상을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날 봉축법요식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관불의식, 봉행사, 축사,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 다양한 불빛 조형물들과 함께 행진하는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제등행렬은 웅부공원에서 출발해 구. 안동역, 중앙사거리, 서부초등학교 사거리, 안동산림조합을 거쳐 안동운흥동오층전탑까지 온 시가지를 제등으로 밝히며 부처님오신날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온 누리에 퍼져 시민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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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상안전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시는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안동소방서, 농어촌공사, 안동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다.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공무원 담당구역제 운영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의 현장 순찰활동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또한, 사전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와 위험지역 1개소에 안전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과 안전용품을 정비·확충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지킴이 33명을 선발해 6월 1일부터 배치할 예정이다.한편, 최근 5년간 수상 안전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순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 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수상안전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수영 과신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며 “다슬기 채취 및 낚시를 하시러 물에 들어가는 경우, 두 명 이상 함께 하시고, 수시로 주변을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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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日소주 ‘심장부’ 가고시마현에서 전통주 비결 벤치마킹
안동시가 일본 소주의 심장부인 가고시마현에서 전통주 세계화의 비결을 전격 벤치마킹했다.이상학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이 일본 전통주 본격(本格)소주의 생산 중심지인 가고시마현을 찾았다. 이곳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가고시마현 주조조합에 교류협약서 전달을 시작으로, 안동소주 시음 행사, 일본 대표 양조장 시찰 및 탐사 등 벤치마킹을 진행했다.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위, 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개소가 있고 2천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23일 이상학 부시장 일행은 가고시마현청을 찾아 안동소주협회와 가고시마현 주조조합 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조합원들을 비롯해 가고시마현청의 나카이 신야 수출촉진과장과 안동소주협회(민속주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안동소주 일품,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 경북도와 안동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은 다나카 칸 가고시마현 주조조합 전무이사에게 교류협약서를 전달하며 소주를 통한 상호 양조장 시찰, 홍보 판매 협력 등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성호 회장은 “안동소주가 어떻게 세계화를 이룰지 고민을 안고 있다”라며 “이러한 고민과 과제를 가고시마와 교류를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에, 다나카 칸 가고시마현 주조조합 전무이사는 “안동시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양 지역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길 원하고 일본의 전통주 시찰을 통해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또한, 나가이 신야 판로확대 수출촉진과장은 “본격소주는 가고시마현의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전통주를 매개로 양 도시 간, 또한 소주협회 간 우호증진을 이뤄가길 기원한다”고 했다.이상학 부시장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최초로 석권한 안동시는 전통문화가 오롯이 보전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라며 “7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안동소주의 본고장인 안동시와 가고시마현이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저녁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에서 주조조합, 주류바이어, 소주 마이스터, 지역 신문기자, 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주 제조업체 대표들이 자사의 소주를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는 안동소주 in KAGOSHIMA 테이스팅 홍보 행사가 열렸다.시음 참가자 중 소주마이스터협회 사메시마 요시히로 회장은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20년 경력의 소주 연구원은 ‘높은 도수지만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전했다. 주류 수입 관계자는 ‘향이 좋은 안동소주가 식당에 판매되길 기대한다’고 했고 40년 이상 주류 회사를 운영하는 한 참가자는 ‘안동소주가 19도 정도면 일본시장에 진출해 잘 통할 것’이라는 조언을 남기며 안동소주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안동소주 홍보단 일행은 가고시마현 주조조합 산하 26개 업체가 협력하여 설립한 사쓰마 무소 양조장을 찾아 무소 브랜드 창출 배경과 소주의 제조과정, 판매 전략 등에 대해 알아가며 현장 벤치마킹 일정을 시작했다.24일에는 1883년 설립된 고사만양조주식회사 히오끼 증류창고양조장, 1872년 창업한 홍보 주조주식회사 마루스 쓰누키 증류소, 사쓰마 주조 주식회사 메이지 구라, 25일에는 1875년 설립된 유한회사 오야마진시치 상점을 방문하면서 일본 본격소주와 위스키의 제조공정, 생산 시설과 장비 시음 체험장을 둘러보고 안동소주 홍보와 함께 업체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상학 부시장은 “안동소주협회와 함께 일본 대표 소주 양조장의 생산시스템, 마케팅과 성공 노하우 등을 배워 안동소주가 세계적인 명주로 발돋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안동시와 안동소주협회의 가고시마현 방문은 일본 현지인들의 안동소주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며 남일본신문 24일자 기사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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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첫걸음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은 직거래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상시적 운영이 가능한 농축산물 직매장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림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서면심사와 사전현장 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의 결과를 얻게 됐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나눔과섬김은 지역·친환경 농산물과 연계해 안동시 학교급식 민간위탁을 수년간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이번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직매장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5억 원 중 농식품부로부터 1억 5천만 원(국비 30% 보조)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계 및 건축공사에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나눔과섬김은 카톨릭농민회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직매장(안동시 목성교길 24-7)을 2층으로 증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오는 6월부터 기본설계를 실시한다. 안동 도심 내 첫 직매장이 설치되는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동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상설 농산물 직거래 공간 설치와 더불어, 중소·고령·여성농을 중심으로 취약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조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과 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소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직매장 운영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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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일본서 K-소주 세계화 선봉 나선다
안동소주가 일본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K-소주 세계화의 선봉에 나선다.안동시는 전 세계적인 한류 트렌드에 발맞춰 전통주 ‘안동소주’를 일본 시장에 진출시키고 나아가 우리 술의 세계화에 도전한다.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경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안동소주 7개 생산업체 대표자들이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일본 규슈 지방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에 이어 일본 술 산업 동향을 살피고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부시장 일행이 방문한 규슈 지방에는 지역의 고구마, 보리, 쌀 등을 이용하여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 380여 개가 밀집해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규슈는 일본 내 본격소주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일본소주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의 위스키·청주 등은 2022년에만 1,392억 엔에 달하는 수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1.4%가 성장하는 등 일본 농식품 분야 수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방문 첫날인 22일, 이 부시장 등 방문단은 안동소주의 수출 불모지인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소주 시음·홍보 행사 및 주류시장 시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호텔 윙 인터내셔녈 셀렉트에서 열린 ‘안동소주 in FUKUOKA 테이스팅 홍보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현지 참가자를 모집해 안동소주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 올소안동소주, 회곡안동소주, 진맥소주, 일엽편주에 대한 테이스팅을 진행하고, 안동소주를 테마로 한 안동여행 세미나도 개최했다.이날 시음을 한 참가자들은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순한 맛에 큰 호응을 보였고 기회가 되면 안동소주 양조장으로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해외바이어 상담, 주류박람회 참가지원 등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증류식 전통주의 본류인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명주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상학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24일부터 안동소주 세계화와 고급화를 위해 사쓰마 무소주식회사 등 양조장 7개소에 방문해 일본주류의 글로벌 성장 노하우와 산업육성 방안, 양조장 운영기술 등에 대한 본격적인 벤치마킹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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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탑과 함께하는 ‘2023 안동 임하리 등불 축제’ 개최
안동시 임하리 등불 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사흘간, 임하면 임하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임하리 등불 축제에서는 논 가운데 4기의 석탑을 중심으로 석가탄신일을 맞아 소원등 달기, 문화재 홍보 및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소원등 달기 행사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가족 건강과 행복 기원을 염원하는 소원등으로 석탑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수익금은 임하리 마을 발전 기금 및 문화유산 보존 활용사업에 사용된다. 행사 첫날은 임하리 역사를 담은 개막 연극을 시작으로 옥련 합창단 공연, 마을주민 노래자랑, 탑길을 따라 등불을 밝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를 재현한다.둘째 날에는 탑둘레길을 걸으면서 마을이 보유한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마을회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갓 수확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진행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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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 2억3천만명 인도 UP주와 상호교류 협약
경북도가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요기 아디티아나트(Yogi Adityanath) 총리와 만나 환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UP주는 인구 2억3천만명으로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인구 1위인 지역이며, 면적은 4위로 한반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인도 최대 규모의 철도 네트워크와 7개의 공항, 풍부한 노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자제품 클러스터 등에도 강점이 있어 경북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상호교류 협약은 경북도와 UP주가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내 대학으로 유학지원 △우수 인력들의 경북 내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 UP주 최대의 산업지역인 노이다(Noida)시에서 경북기업 및 물품을 홍보하는 2년 주기의 △경북페어(GB-Fair) 개최도 협약에 담았다.한편 델리와 인접한 UP주의 노이다시는 인도 정부가 계획적인 도시화와 산업지구 개발을 위해 생겨난 도시로 삼성, LG전자 공장이 있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의 하나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UP주와의 협약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경북이 진출하고, 인도의 우수한 학생과 인적자원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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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 19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실시됐다.안동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안동경찰서·365청소년지원단·28HAM기동대와 함께 민·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였다. 단속반은 옥동 일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였다.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에게 청소년을 상대로 주류·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표지를 업소에 부착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업주 스스로 청소년보호법을 준수,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도록 선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 지역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동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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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구, 낙동강 물길 따라 우호 교류 물꼬 텄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맑은 물 공급에 맞손을 잡은 후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우호 교류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시와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상생발전을 위한 맑은 물 공급 협약 체결에 이어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곧이어, 12월 29일 ‘2022년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에 대구시 주민자치연합회의 참가를 시작으로,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시 8개 구·군 간 1:1로 매칭된 지역 간 간담회, 문화․관광교류, 민간교류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6개월 동안 우호교류 방문 및 우호협정이 활발히 진행되며 ▲와룡면-수성구 범어1동 ▲북후면-불로봉무동 ▲서후면-서구 상중이동 ▲풍천면-중구 남산4동 ▲남선면-달서구 상인1동 ▲남후면-달서구 월성1동 ▲임하면-이천동 ▲예안면-동구 효목2동이 동반성장과 우호교류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품앗이 참여, 농산물 팔아주기, 안동 관광지 및 대구 관광지 상호 견학, 양 도시 축제 참가 등 안동시와 대구시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5월 19일에는 북후면-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및 주민자치위원, 각 단체장 등 28명이 북후면을 방문해 우호협정 MOU 체결 후 불봉이네 봉사단이 안동 북후면의 농가 2곳에 방충망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두 지역 간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기도 했다.또한, 올 3월 대구광역시 새내기 공무원 90명이 안동을 찾아 공직가치관 함양연수를 실시하고 안동의 문화유적도 관람·체험했다. 지난 1월에는 동대구역사에서 열린 '2023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안동시 농특산품 업체가 참여해 대구시가 홍보 지원을 하기도 했다.안동시와 대구시 산하 단체 간 교류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억 원의 안동쌀을 구매해 명절 위문품으로 활용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상생협력을 위해 길안면 소재 마을과 1사 1촌 결연지를 맺어 농촌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환경노동조합은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으로 안동시 지역발전의 뜻을 전했으며,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와 대구광역시연합회도 단체 간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안동시와 대구시는 교류가 매칭된 지역을 중심으로 상호 간 지역 주요 축제 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주요 관광지 견학, 우수한 농축산물 공급, 그리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교류도시 농촌일손돕기 등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오는 6월에는 경북․대구 친선 테니스대회가 안동 강남실내체육관에서 경북 대구 안동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 해 공무원 친선교류도 이어질 예정이다.조만간 ▲일직면-남구 대명1동 ▲길안면-북구 복현2동, ▲임동면-북구 구암동 ▲예안면-동구 효목2동 ▲도산면-달성군 구지면 ▲녹전면-달성군 하빈면도 교류가 매칭된 지역과 우호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과 대구가 맞손을 잡고 열어가는 낙동강 물길의 새로운 역사를 대구광역시 8개 구·군과 안동시 14개 읍·면의 우호 교류사업을 통해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양 도시가 가진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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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자동제세동기(AED) 설치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 풍산김치공장(공장장 남시호)이 지난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제1공장에서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센터장 김정창)와 함께 응급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및 인명사고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119신고 및 화재통보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풍산김치공장은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AED)를 제1, 2공장에 각 1대씩 설치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응급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동제세동기(AED)의 설치로 직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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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낙동가람 초화단지 '작약꽃·유채꽃 활짝 펴'
안동시가 어가골 인근 낙동강변에 조성한 낙동가람 초화단지(47,610㎡)에 작약과 유채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다양한 꽃을 보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가족, 친구들과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피크닉 명소로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초화단지에는 봄(작약, 유채, 금계국, 겹벚나무, 매화), 여름(가우라, 사계패랭이, 배롱나무), 가을(구절초, 억새, 수크령)을 알리는 계절별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특히, 올해는 낙동가람 초화단지 앞 하중도에 유채를 파종해 현재 개화가 시작되어 다음 주에는 노란물결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유채는 남부지방에서는 가을 파종하여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되나 안동 지역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3월 초에 파종하여 5월에 만개하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도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소나무 숲 조성을 시작으로 겹벚나무, 느티나무를 초화단지 구간구간에 식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화단 정비, 포토존, 휴게시설 설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강변을 찾는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보며 계절을 느끼고 잔디밭에서 휴식하며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여름철 파종하여 가을에 개화하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물결도 기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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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사길 플리마켓 운영 ‘50년만의 외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태사광장을 거점으로 중구동 태사길 일대를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태사광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이곳에서 이달 20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골동품 경매,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70년대 안동 시내의 주요 거리 장터였던 원도심 태사길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50년 만의 외출’이란 부제로 운영한다.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5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14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 태사광장에서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를 통해 특색있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골동품·민속품 판매·경매의 경우 행사일 외에도 매주 토요일(14:00~17:00)에 태사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태사묘에서 웅부공원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안동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의 집집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판매하고, 경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집 숨은 보물전(우숨보)’도 개최한다. 우리집 숨은 보물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숨은 보물(LP판, 고미술품 등)을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054-589-6348)에 상시 접수하고 경매 출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태사광장 야외 버스킹 공연과 근대역사기록 거리 사진전도 함께 운영하여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태사길 플리마켓은 ‘인사동 거리’를 테마로 골동품 쇼핑, 경매 등 특색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상권 및 원도심이 활력을 회복하는 마중물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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