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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 환경시설 견학 나서
안동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 현장 견학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재활용품 대란을 겪고 있다. 이는 중국의 폐자원 수입규제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수거업체에서 폐비닐과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분리수거를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안동의 경우 재활용품은 시에서 직접 수거해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매각하고 있어 재활용품 수거 대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반입되고 있는 재활용품에 이물질이 많이 포함되는 등 분류작업에 많은 비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티로폼 비닐을 제거하지 않거나 유리병에 이물질 투입, 배달용 찜닭용기 등을 씻지 않고 배출하면서 재활용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다반사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매립장도 심각한 실정이다.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123.6톤이 반입되고 있어 한계점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83억 원을 들여 가연성 폐기물을 굴착해 소각 처리하는 자원순환형 매립지로 재정비했다. 신도청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이 정상 가동될 경우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해 향후 10년 정도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소각시설이 늦어질 경우 매립지 한계점은 더욱 앞당겨질 수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현황을 정확히 알고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안동시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에 나서고 있다. 이달 3일과 5일에도 안동시 공무원 30명이 오후 2시부터 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을 찾는다.
이들은 현장에서 팀장으로부터 생활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처리시설에 대한 현황과 처리 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 과정, 음식물쓰레기 반입에서부터 퇴비가 되기까지의 처리 과정을 직접 둘러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공무원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중요성과 감량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알뜰하고 간소한 식생활 등을 위해 시민들에게도 견학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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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예비후보, 경산서 선거사무소 '개소'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경상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10일 경산시 대학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개소식은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고 하나 된 경북 발전을 이끈다는 남 예비후보의 의지를 담은 남행열차 출정식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에 이어 23개 시군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군 대표들이 지역에 해당하는 퍼즐을 지도에 붙여 경상북도를 완성하는 ‘하나 되는 경북 만들기 퍼포먼스’는 지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한동수 시장,군수협의회장, 정해걸 전 의성군수 및 전 현직 시장,군수 등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거사무소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선거대책위원회는 정통 보수 인사들과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 인물들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해걸 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박영언 전 군위군수, 전옥상 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최규종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북도협회장, 황정민 경상도대학생협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정책자문단은 손동철 전 경북대 부총장과 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인 김형기 경북대 교수, 여성위원장에는 채옥주 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최용구 대구한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남 예비후보는 “경북도민의 밥을 책임지고 도민과의 약속을 하늘로 삼는 든든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행정은 행정가에, 정치는 정치가에’라는 뜻의 ‘행행의의민심’이 경북도민의 민심”이라며 “정치인과 행정가의 구도가 명확해졌다. 경북 유일의 정통 행정가 후보인 남유진을 반드시 도민들이 선택해주리라 확신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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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도의원, 안동시장 출마 선언 “주식회사 안동 만들 것”
장대진(58) 경북도의원은 27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회사 안동시를 경영하겠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신도청시대를 맞이했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져 있고, 지역 상권은 더욱 위축, 불안해졌다”면서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새롭게 안동을 디자인하고 설계해야 할 때”라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또한 “안동은 삶의 터전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그 자체로, 태어나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삶의 전부”라며 “지난 20년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시를 시민 모두가 주주가 되는 주식회사 안동시의 전문경영인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다양한 공약도 제시했다.
1호 정책으로 결혼.출산.보육.육아 정책을 앞세웠고. 송현동 70사단 부지 개발과 안동역사 부지 활용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일하기 좋은도시 건설에 주안점을 둔 원스톱 민원센터 신설과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정한 공무원 인사 시스템 도입, 시민들이 철저히 감시감독할 수 있는 시민감사제 도입 등의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장 의원은 제7,8,10대 3선 도의원으로 제10대 상반기에 경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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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민생경제 살리기 앞장
안동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내수경기 침체와 동절기 한파로 더욱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3일 4개 전통시장(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대형 마트들의 공세와 홈쇼핑 등으로 설자리가 좁아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동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회원, 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권영세 시장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문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설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설 덕담도 나눴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애용을 홍보하고 상인들에게는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물가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8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로 행사 당일에만 1억5천8백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설 구매 행사 구입액 9천9백만원 대비 160%에 달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유통환경 변화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골목상권의 뿌리인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보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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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전 구미시장, "文우표는 되고, 朴우표는 안되나"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5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우표 발행취소 소송각하'와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 전 시장은 "처참한 심정에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우표는 되고, 박정희 대통령 우표는 안되는 것인가"로 시작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어도 박 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됐겠냐"며 "이 모든 부당한 결과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촛불 혁명의 결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 전 시장은 "박 대통령과 함께 기적을 이루어낸 당신의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기성세대를 적폐로 몰려는 것인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통째로 지워버리려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단군 이래 이 땅의 역사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렇게 세 명의 이름만 남기고 싶은가"라고 강하게 말했다.
특히 남 전 시장은 "오늘은 자유한국당에 적폐청산의 칼날이 겨눠지고 있지만 내일은 그 칼끝이 보수의 심장인 경북도민들의 심장으로 날아들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나야 경북이 살고, 그 분의 정신이 살아나야 자유대한민국이 산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기념우표 취소 1인 시위 때도, 서울시청 광장의 보수궤멸의 탄핵 반대 연설 때도, 오직 당원과 경북도민만이 제 손을 잡아주었다"며 "기회만 있으면 그 분을 물어뜯는 살모사 같은 자들에 맞서 박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혼을 살리려는 뜻있는 사람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남 전 시장은 "작금의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라면 리틀 박정희 남유진은 온 몸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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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氷글氷글’ 雪레는 2018 안동 암산얼음축제 개막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가 1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이라는 주제로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일 오후 1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놀이단 한(寒)식구의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안동의 특징적인 문화 자산인 조탑동 5층 전탑을 형상화한 얼음 조각을 중심으로 축제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눈사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얼음썰매,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의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위한 얼음빙벽, 다양한 얼음조각(하회탈, 천사의 날개, 이글루, 얼음미끄럼틀) 전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유로번지, 얼음바이크,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들도 준비돼 있다.
빙어낚시는 어른 1만원, 초등학생 및 65세 이상(경로)은 7천원의 사용료가 있고 낚싯대와 미끼는 3천원의 이용료가 있다. 송어낚시는 어른이 1만5천원, 초등학생 및 65세 이상(경로)은 1만원을 받으며, 낚싯대와 미끼는 무료로 대여한다. 송어와 빙어낚시 체험 후 즉석에서 구이와 튀김으로 시식이 가능하며 썰매는 5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이 밖에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용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높이 6m, 길이 300m의 얼음 빙벽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아울러 미니 컬링, 민속놀이 등의 무료 프로그램으로 얼음판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얼음 빨리 녹이기, 얼음 썰매 빨리 끌기, 포대를 타고 미끄러지는 얼음 슬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이 준비돼 있다.
안동시 축제관계자는 “영남권에서는 드물게 열리는 겨울축제인데다,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를 찾기에는 거리와 시간적 제약이 따르면서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암산축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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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 선유줄불놀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만나다
내년 2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성화가 안동을 찾으므로써 각종 행사들이 펼쳐졌다.
12월 26일 안동을 찾은 성화와 함께 유림들의 성화맞이, 차전놀이, 난타, 장승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행사와 코카콜라 축하공연, 올림픽놀이단 윗플, 소원풍선 날리기, 현대식 불꽃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지난달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지 56일째를 맞은 성화는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안동을 찾았다.
26일 아침 봉화군청을 출발한 성화가 오전 9시 50분, 안동의 북쪽 관문인 도신문(陶信門)에 도착해 권영세 안동시장이 성화를 전달받아 주자에게 넘겨주면서 안동일원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봉송은 안동시청과 천리고가교, 경동로, 용상동을 거쳐 용정교, 정상동, 영가대교, 당북동, 태화동 등 시내 주요도로를 돌고 도청신도시를 거쳐 오후 5시, 하회마을에 도착해 성화안치를 위한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가졌다.
안동에서는 83명의 주자가 시가지 일원과 도청신도시, 하회마을 등 17.2㎞에 걸쳐 봉송하고, 31.4㎞구간은 차량으로 봉송했다. 주요구간 길목에는 풍물단과 함께 엄마까투리홍보단과 선비·양반 캐릭터, 학생들이 환영했다.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와 동계올림픽성화 이색적 만남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는 전통불꽃과 올림픽성화의 이색적 만남이 진행됐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관이 위치한 주차장에 도착한 성화는 번남고택을 거쳐 겸암 류운룡 종가인 양진당으로 향했다. 양진당에서는 선비 3명의 거문고 연주를 배경으로 안동지역 유림 100여명과 함께 양진당과 충효당 종손이 성화를 맞이했다.
종손으로부터 주자에게 넘겨진 성화는 담연재를 거쳐 만송정으로 이어졌으며 만송정에서는 남성 대동놀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차전놀이 보존회원들과 함께 동채를 타고 나루터까지 봉송됐다.
나룻배를 타고 낙동강을 가로지른 성화는 화천서원을 거쳐 하회마을 만송정 건너 부용대에 이르렀다. 이미 부용대와 만송정 사이 230m구간에 전통불꽃놀이인 부챗살 모양의 다섯가닥 줄불이 불꽃을 쏟아내며 부용대를 오르고 이를 가로질러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가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면서 행사는 절정을 맞았다. 오륜기가 내려오면 마크 내퍼 주한 미 대리대사가 성화대에 점화를 하면서 성화도착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하회마을을 찾은 성화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30년 만에 안동을 다시 찾은 올림픽 성화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성화봉송 구간마다 풍물단과 함께 엄마까투리와 안동 선비·양반 캐릭터, 학생들이 환영하며 축하분위기를 돋우웠다.
하회마을에서는 성화 도착 전인 오후 4시20분부터 난타공연과 장승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오후 5시부터 어둠이 내리면서 선유줄불놀이가 시작됐다.
이어 선유줄불놀이 시작과 함께 무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오후 5시30분 오륜기가 줄불을 타고 내려오면 성화도착 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마크 내퍼 주한 미 대리대사가 참석하고 안동시장과 경북도지사, 국·도·시의원 등 내빈과 함께 안동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성화도착행사를 마치고 LED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영상구성으로 코카콜라만의 LOOK&FEEL을 전달하는 코카콜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평창올림픽 공식홍보단으로 K-POP과 전통음악을 연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올림픽 놀이단 윗플의 공연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됐다.
축하공연을 마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대미를 작성하며 오후 6시 성화대를 소화하면서 막을 내렸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0년 만에 다시 찾은 올림픽 성화를 맞아 안동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전 세계에 안동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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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 도시 안동' 선포 1주년 기념행사
안동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포한 ‘물순환 도시 안동’ 1주년 기념행사를 12월 21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도시 전환의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고,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물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올해 8월부터 공모한 ‘물순환 도시 안동’ 상징물(마스코트, 엠블럼) 당선작에 대한 상장 수여, 상징물 선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안동시와 K-water 안동권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상징물을 중심으로 통일된 홍보로 도시브랜드 강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물순환 도시 조성 사업은 우선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을 확보된 410억원을 2020년까지 투입하고, 2026년까지 추가로 1,000억 원 투입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생태도시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한민국 물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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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스타트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란 슬로건 아래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오전 8시 시청 현관과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안동시는 이웃돕기 집중모금기간동안 7억6천1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공동 모금회에 기탁돼 배분절차에 따라 올해 10월 말까지 7억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쓰였다.
안동시는 연말까지 추가 지원액을 포함할 경우 올 한해 11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금액의 140% 정도는 되돌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도 성금모금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청 여성가족과와 읍면동 주민센터, 방송사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 모집에 들어간다. ARS 기부전화(060-700-0060)로 손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문화 정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금 모금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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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으로 달구어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추석 대체공휴일이자 축제 마지막 금요일인 10월6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축제장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축제 8일차를 맞은 탈춤공연장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불가리아와 태국, 터키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라트비아,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벌산대놀이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와 대만, 불리비아 공연과 넌버벌(Non-Verbal, 말을 사용하지 않는 비언어적인) 형식의 탈춤 마당인 하이마스크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탈춤 경연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송주풀이 본 고장인 안동의 제비원성주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이 준비한 줄타기 공연과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호인 저전동농요 및 전통탈곡시연 행사가 펼쳐졌다.
오후 3시에는 고장만의 특색과 풍물, 잡색 등이 어우러진 시민화합한마당과 탈놀이 대동난장이 진행됐고 오후 7시부터는 그동안 갈고닦은 창작탈춤을 선보이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부 예선전이 치러졌다.
마당무대에서는 '나의 탈 나의 마스크' 행사를 시작으로 주부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음악회,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 예선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장 뿐만이 아닌 안동 문화의 거리 내에서도 하이마스크 공연과 즉석노래자랑 등의 공연이 열렸고 용상시장과 중앙신시장, 구시장, 떡볶이골목, 서부시장 등에서는 '시장가면'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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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황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과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 뛰자! 경북의 힘, 함께 열자 구미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축전은 경북도내 23개 시.군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종목별 경기장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구미시는 시군 선수들과 임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0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각종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운영지원부스와 곳곳에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덜어냈다.
개막식 다음날인 9일과 10일 양일간 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관광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광림, 이철우, 강석호, 김재원, 장석춘, 백승주 국회의원 등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권영택 영양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임광원 울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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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017미스터경북 선발대회
2017미스터경북 선발대회&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 최종선발전이 8월4일 오전 10시부터 봉화군청소년수련관과 봉화은어축제장 주 무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회장 천은봉)가 주최하고 봉화군, 경상북도체육회, 표준방송FMTV, 아이모션, 킹콩팩토리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오전9시 선수 계측을 시작으로 보디빌딩 학생부와 장년부의 경기가 먼저 실시됐다. 이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보디빌딩 일반부와 남자 피지크 등의 경기가 각각 진행됐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장소를 옮긴 뒤 대회가 제개됐다. 은어축제장 주 무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 최종선발전이 치러졌고, 메인 이벤트격인 비키니 경기와 남여 뷰티바디 대회가 이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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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안동마라톤대회 성대히 열려
올해 첫 풀코스를 선보인 2017 안동마라톤대회가 6월 4일 성대히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총 6,100여 명의 역대 최다 신청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2017 안동마라톤대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민, 마라톤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첫 선을 보인 풀(Full)코스를 비롯해 하프(Half), 10km, 5km 총 4개 코스로 진행됐다. 모든 코스는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뛸 수 있었으며, 특히 하프와 풀코스는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드넓은 호수와 주변 풍경 등 멋진 광경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코스 곳곳에 치어리더팀과 총 8개팀의 풍물패가 참가선수에게 힘을 북돋우는 등 대회를 함께 했다. 이 밖에도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안동국시,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시식․시음코너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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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변화의 시대에 더 멀리 전진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농기계 임대사업 서부분소 개소식과 농촌지도사업 60주년 기념식을 5월 24일 오후 2시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에 위치한 안동시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에서 개최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는 지난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역 농업인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16년 농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했다. 임대사업장은 지난해 말 준공돼 임대장비 입고와 운영장비 시운전, 전산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완료하고 올해 3월 29일부터 사전예약제에 의한 임대사업을 실시 중이다.
임대사업소 서부분소는 원거리 농업인의 접근성 개선과 연간 이용 횟수가 적은 농기계의 자가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별 보관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비를 포함해 총 21억원이 투입된 안동시의 기계화 영농 현장애로 기술 해결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서부분소는 부지면적 2,900㎡ 사무실과 전용 보관창고 574㎡, 지게차 등 운영장비 3종, 농용트랙터 등 임대농기계 44종 115대를 확보해 지역중심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기계화작업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병행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의 농촌지도사업은 1957년 5월 28일 안동군농사교도소로부터 시작됐으며 1962년 4월 1일에 안동군농촌지도소로 개칭됐다가 1997년 1월 1일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 1998년 10월 1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로 개편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의 기술혁신과 선진관리 기술을 영농현장에 적용해 왔으며, 농업도시인 안동의 농업발전이 곧 지역경제의 밑거름이라는 가치아래 새기술 보급과, 농업후계인력 양성, 전문화 경영기술 교육 등을 지난 60년간 쉼 없이 추진 해오고 있다.
농촌지도사업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농촌지도사업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녹색혁명을 이뤄낸 농업농촌 부흥과 희망의 정신을 이어받아 안동의 미래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그 역할과 책무를 다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
심일호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도역량을 모으고 변화의 시대에 우리 지역의 농업도 6차산업화와 첨단 정밀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농촌지도 역량을 더 집중하고 개발해서 농촌지도사업의 에너지가 농가소득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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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57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
제57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로 인해 1년의 공백을 갖고 치르는 이번 시민체육대축전은 '비상하는 안동의 힘! 신명나는 화홥체전!'이란 주제로 20일 오전 9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종합체전으로 개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했다.
특히 대회 첫날인 19일 오전부터 진행된 학교대항 육상경기에서는 초등부 2부 21개교, 중등부 3부 10개교, 고등부 2부 11개교가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체전을 방불케 한 이번 대회는 지역체육의 풀뿌리를 다지자는 체육회의 의지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은 오전9시10분 식전행사로 앨리스 팀의 댄스공연과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의장시연에 이어 육군 학생군사학교 군악대를 선두로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이 이어졌다.
식후 행사로는 읍면동의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농악한마당과 대북공연팀 참넋과 앨리스 댄스팀의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이 끝난 후 진행된 본경기에서는 직장대항과 읍면동대항으로 진행됐고, 강변시민축구장과 안동볼링장, 게이트볼장, 용정교 아래 그라운드골프장 등에서는 각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치러졌으며, 폐막에 앞서 읍면동 장기자랑대회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후 폐회했다.
권용혁 안동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개회식에서 선보인 패러글라이딩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강변에서 선보인 수상오토바이 쇼를 비롯해 시내 전역을 시민체육대축전 행사구역으로 지정·진행됐다"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많은 불편도 초래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로 성공적인 대축전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