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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비상사태 “여·야 대표 사퇴” 촉구 - 신동욱 총재, 1일 0시부터 효력을 상실하여 선거구 없는 초유의 나라 - ‘알 권리’와 ‘알릴 권리’를 침해받은 국민과 예비후보자들에게 사죄하…
  • 기사등록 2016-01-04 21:56:39
  • 수정 2016-01-05 0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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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서울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여·야가 협상을 벌여온 '선거구획정'이 실패로 끝나면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1일 오전 0시를 기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국회를 향해 발끈하고 나섰다.


신동욱 총재는 “헌법재판소로부터 2014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국회의원 선거구가 여·야의 당리당략만을 위한 정쟁으로 인해 1일 0시부터 효력을 상실하여 선거구 없는 초유의 나라가 됐다. 여·야 대표는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제20대 총선을 100여일 남기고 ‘알 권리’와 ‘알릴 권리’를 침해받은 국민과 예비후보자들에게 막중한 피해를 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정의화 국회의장은 명약관화한 선거구 획정 실패를 알면서도 선거구 무효 비상사태를 일어나게끔 방치한 것은 엄연한 직무유기다. 직권상정과 동시에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장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신동욱 총재는 “정의화 국회의장은 무능의 끝을 보여준 국회를 더 이상 두둔하지 말고 민생관련법, 노동개혁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을 직권상정 처리해달라는 청와대를 압박이라고만 말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신년사에서 화합의 정치가 으뜸이 돼야한다는 화위정수(和爲政首)의 마음가짐이 결과적으로는 자기정치의 꼼수만 숨겨져 있을 뿐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후안무치 신년사가 되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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