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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위안부 모금제안 “박근령 따라 하지마” - 신동욱 총재, 박근령 씨의 위안부 발언을 망언이라 규정할 때는 언제고 - 문재인 대표는 국민모금운동 이전에 박근령씨에게 사과부터 해야 우선
  • 기사등록 2016-01-01 18:43:56
  • 수정 2016-01-01 1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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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서울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위안부 재단설립 ‘100억 원 국민모금 운동’을 제안하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표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설립 기금을 우리나라 돈으로 하자며 100억원 국민모금운동을 제안했다. 박근령 씨의 니코니코 인터뷰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자’와 일맥상통하니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더민주가 박근령 씨의 위안부 발언을 망언이라 규정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뒷북치며 따라하다니 부끄럽지 않는가. 문재인 대표는 국민모금운동 이전에 박근령 씨에게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대표는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에 대해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오부치 총리는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죄·반성을 표명했고, 김 대통령은 일본이 전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신동욱 총재는 “김대중 대통령은 오부치 공동선언에 일본과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아가자’라는 취지와 박근령 씨의 ‘국제 미아를 벗어나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는 발언과 뭐가 다른가. 이것도 망언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위안부 문제의 타결은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는데 ‘주 요인이 북한의 위협’으로 알려졌다. 박근령 씨의 ‘일본과 갈등 뉴스가 나가기를 아주 좋아하는 세력들과 지금 우리가 맞서있기 때문’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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