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예총 예천지회 산하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등 5개 단체를 비롯한 관내 문화예술 관련 18개 단체 각 대표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문화 활동을 하면서 제기된 문제점과 2016년도 보조금 지원과 문화 활동에 대한 진지한 토의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장에는 군청 문화관광과 김수현 과장이 참석하여 관내 문화단체와 공감하는 문화행정을 펼치기 위해 2016년도 문화활동 지원 방향 설명과 보조금 지원에 따른 제반 여건을 설명했다.

또한, 2016년에는 기존 군 보조금을 지원받던 취미클럽, 동호회 및 친목단체 성격의 문화예술 단체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므로 예총 주관 기존의 행사 관행을 벗어나 같은 시기에 할 수 있는 행사는 구조화하고 통합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문화 활동이 조금도 위축되지 않도록 해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화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특별한 당부를 해 이날 참석한 문화단체별 대표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예총 사무국에 따르면 관계법령에 따라 2016년도 군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되는 각 문화단체는 7개 정도의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