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원봉사자대회는 한 해를 돌아보며 그 동안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나눔의 파발마 운동 해단식,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자원봉사자 부분에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영천시지부 김종팔 외 9명이 개인표창을 받았고, 금호부녀자율방범대, 무량수봉사단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어서 스타빌리지사업 부문에 장밋빛무지개봉사회 홍순란 외 2명이 개인표창을 받았고,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중앙로타리클럽, 영천시해병대전우회가 단체 표창을 받았다. 

 나눔의 파발마 운동 부문에는 아름예술봉사단 유운식 외 1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고 영천역한우리봉사단이 단체 표창을 받았으며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일반 부문 3명, 청소년 부문에서 3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화산중학교 최륜호 학생이 개인 표창을 받았고, 온시디움봉사단이 단체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더 그레이스)과 초대가수 김용임의 열창의 무대로 자원봉사자들과 열정적 교감을 나누며 기분을 전환시키는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 최완우 소장은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나눔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께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