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재활용 가능자원(종이팩, 스티로폼 등)의 분리배출 및 회수 실적, 홍보·교육 실적을 서면 및 본 심사,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대구 남구는 전체 61,451세대 중 단독주택 비율이 82%로 공동주택이 많은 신도시에 비해 재활용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 2011년 2월 전국 최초로 종이팩 등 재활용품에 대한 화장지 및 연극관람권 보상 교환제를 실시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율 증대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시책을 펼쳐 눈에 띄는 효과를 거뒀다.
또 △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원룸과 다가구 주택에는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종이팩과 발포스티렌(PSP, EPS) 회수율을 전년도 대비 30% 이상 증가시키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 재활용품 선별장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여 노후로 인해 고장이 잦았던 컨베이어 압축기와 발포스티렌 감용기를 전격 교체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 공동주택에 순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 종이팩 분리배출 서약운동을 전개하며 △ 지하철이나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를 펼치는 등 재활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 한해 남구는 친환경적인 쇄소응대(灑掃應待) 남구를 위해 많은 애를 써 왔는데 이런 성과를 거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울러 구청 시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구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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