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관내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고, 한국문화 적응력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출제문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에 대한 내용으로 단계별로 출제하여 오답 자가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기 탈락자를 위해 패자부활전과 다문화가족회(회장 임종근)에서 후원한 특별상품으로 깜짝 퀴즈쇼 코너를 만들어 참가자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골든벨을 수상한 부티에우씨는 “골든벨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잘 가르쳐 주신 한국어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참여하게 해 주어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화도 익히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퀴즈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