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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근 불거진 안전문제 등 - 황병직 의원, 2016년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요구서 제출하지 않아 질타
  • 기사등록 2015-11-12 2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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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는 11월 12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문경 출신 박영서 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의 안내 이정표가 미흡하고,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하며 해당지역을 관리하는 금오산 도립공원 및 경상북도와 협의를 통해 개선을 요구했다.

 

의성 출신 최태림 의원은 청소년 인터넷 치유캠프 운영관련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사업이나, 대상인원이 적고 홍보가 부족한 문제를 꼬집었다.

 

또한 매월 1회 실시되는 수련시설 안전점검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불거진 안전문제와 청소년 이용시설을 감안할 때, 점검횟수를 확대하여 안전한 수련시설 이용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학부모 안전체험캠프가 수련원 인근 김천․구미시 학부모만을 초청하여 운영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도 산하기관으로서의 대표성을 고려, 23개 시․군의 대표성 있는 학부모를 초청하여 시설 홍보 효과도 거둘 겸 사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칠곡 출신 김정숙 의원은 청소년의 국제참여 기회 확대와 글로벌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의 취지는 이해하나, 인도네시아 마을회관 및 학교 시설 개보수 등 사업내용이 청소년의 활동수준에는 다소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도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에도 눈을 돌려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거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진행학교가 도내 350개소(36%)로 전국 평균(58%)보다 낮은 이유를 따져 묻고, 학교 내에 또래상담 공간의 확보를 통해 비밀유지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하며, 또래상담자의 역할이 중요하니만큼 또래상담자의 고충을 들어줄 슈퍼바이저(Superviser) 제도의 시급한 도입을 촉구했다.

 

포항 출신 이정호 의원은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의 자체수입이 2014년에 비해 줄어든 원인을 따져 묻고, 인근 김천․구미지역에 집중된 수련원 이용지역을 다변화하고 수련원 입소비도 타 수련원과 평형을 맞추어 현실화하도록 주문했다.

 

울릉 출신 남진복 의원은 수의계약 가능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것을 이용하여, 동일한 사업내용과 동일업체에 기간만 달리한 채 계약한 사례가 많음을 거론하며, 특정업체에 사업을 몰아주기 위한 분리발주로 의심받을 수 있다며 이의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영주 출신 황병직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의거, 예산의 1% 내외로 예비비를 계상하지 않고, 2016년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요구서를 제출하여 승인받아야 함에도 예산요구 완료시점까지 이를 제출하지 않은 점을 질타하며,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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