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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착한가게 1,100호점 '돌파' - 착한가게 홍보활동 펼쳐 지역 소상공인 20명 잇단 동참 이끌어 - 경북착한가게 1,000호점 탄생 후 단 83일만에 1,100호점 돌파 성사
  • 기사등록 2015-11-10 1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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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상공인들이 매달 수익 중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경북 착한가게가 울진군에서 1,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부터 범도민적 나눔운동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난 10월 30일까지 누적 개소수가 1,090곳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최근 울진군과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일출)이 울진읍‧후포면 등지에서 펼친 착한가게 홍보활동으로 지역 소상공인 20명의 잇단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이번 1,100호점 돌파가 성사됐다. 지난 8월 17일, 경북 착한가게 1,000호점 탄생 후, 단 83일만이다.

 

  이로써 경북 착한가게는 모두 1,110곳, 울진군 착한가게는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55곳으로 늘게 됐으며, 울진읍 읍내리에서 치킨전문점 ‘맘스터치울진점’을 운영하는 김양택 대표는 경북 착한가게 1,100호점의 주인공이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11월 7일, 연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임광원 울진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울진군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착한가게 1,100호점 가입 기념 및 울진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 날, ‘경북 착한가게 1,100호점’ 맘스터치울진점(대표 김양택)을 비롯, 평지서림(대표 박재연), 레노마키즈(대표 이효진), 옛날연탄구이(대표 박순복), 커피킹(대표 정영관), 진미집(대표 김미숙), 어탕전문점(대표 안현숙), 귀거래식당(대표 임영권), 구불로(대표 김미연), 반줄(대표 송정희), 삼성의원(대표 임영택), 실비하우스(대표 김정숙), 왕돌회수산(대표 임효철), 후계장직판장(대표 문한기), 죽변수산물종합판매장(대표 한경자), 광양호(대표 박창기), 파인모텔(대표 심순애), 봉평주유소(대표 최민규), 동성반점(대표 김광진), 딸기공주(대표 김영주)에 정기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가 전달됐다.


  김양택 맘스터치울진점 대표는 “어렵고 힘겹지만, 어려운 소외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기꺼이 나눌줄 아는 멋진 사장님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계시다는 사실이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자랑스럽고, 도내에서 1,100번째로 뜻깊은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록 소액이지만 꾸준히 전할 기부금이 더불어 상생‧화합하는 나눔사회의 온전한 정착을 위해 의미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울진군 소상공인 나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울진군에서의 경북 착한가게 1,100호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2012년까지 정기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가 불과 4곳에 지나지 않았던 울진군이 2년 10개월만에 가게 151곳의 신규 참여로 오늘날 도내에서 가장 많은 착한가게가 소재한 대표 나눔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울진군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끈끈한 이웃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부문화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액다수가 참여하는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소중한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개인매장‧프렌차이즈‧학원‧의료기관 등 소상공인들이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기부하는 정기기부캠페인으로,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13)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역 풀뿌리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구미시민들로 구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전문봉사조직으로 지난 2012년 10월 발족 이래, 정기기부자 개발,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 재능기부봉사, 기부물품 배분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지난 10월 27일, 2015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총회 및 성과보고대회에서 풀뿌리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나눔봉사단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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