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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 경북도의회,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시작으로 - 여성정책개발원,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운영 부실 질타 및 내실화 주문
  • 기사등록 2015-11-09 2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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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는 11월 9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봉교(구미) 의원은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및 문화역량 강화 사업과 관련, 선덕여왕의 예를 들며 경북여성으로서의 대표성이 부족한 인물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했음을 지적하고 미국,러시아,중국 등과 다른 우리나라의 특수한 사정(좁은 국토,단일민족)을 감안할 때, 경북여성만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서비스 사업과 관련, 취업상담,동행면접 등 형식적인 절차보다는 취업희망분야와 개인의 취업능력에 대한 조사,평가와 이를 토대로 한 교육․훈련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정숙(비례) 의원은 여성정책개발원의 일자리 실적이 목표량 채우기나 계량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이직률이 높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일자리다운 일자리, 여성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뿌리내릴 수 있는 일자리의 질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 경영평가에서 2013년도 5위, 2014년도 6위, 2015년도 20위로 추락한 이유을 따져묻고, 원장을 중심으로 업무 재분배, 직원간 네트워킹이나 정보공유 강화 등에 힘써야 함을 주장햇다.

 

  이정호(포항) 의원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사업추진을 연초부터 계획해서 시행하지 않고, 10월~12월에 진행함으로써 사업의 부실화를 우려하고,양질의 일자리 제고이라는 사관학교 출범의 취지가 무색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황병직(영주)의원은 일자리사관학교의 연구과제물에서 제시된 사업과는 다른 교육프로그램이 결정된 이유를 따져묻고, 교육부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대학이 수탁기관으로 지정되었음을 지적했다.


  황이주(울진) 의원은 2018년부터 안동 신도청 내 경북여성플라자가 준공되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플라자 내 이주함으로 인해 연구인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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