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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위원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 경북도의회, 대구경북연구원, 경상북도개발공사 시작으로 - 김위한 의원, 대경원 연구원 수준 높은 연구용역물 산출에 집중할 것 촉구
  • 기사등록 2015-11-09 1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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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11월 9일 대구경북연구원,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봉화 출신 박현국 의원은 2015년도 예산집행내역 중 미집행 비율이 65.8%, 80%등 미집행액이 많다고 지적하고 연말이 다 되어가는데 어떤 대책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2014년도 대구경북연구원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던 적이 있는데 대구경북연구원의 정상화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대경연의 정상화를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하였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구미 출신 이태식 의원은 대구경북연구원의 이사회 구성 명단을 보면 90%가 총장이다. 바뿐 분들은 참석도 어렵다. 외형에 치중하지 말고 구성원의 면면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연구원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안동 출신 김위한 의원(비례)은 대구경북연구원이 본연의 업무와 상관없는 행사성 예산을 71건에 59억원을 받아 일부를 다시 외부위탁을 또 주었다. 연구원이 사업의 중계소도 아니고 연구원의 수준 높은 연구용역물 산출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 출신 장두욱 의원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2본부 1실 체제로 개편을 통해 연구자퇴출 연구평가시스템 공개 등 혁신방안을 제출했는데 혁신방안 마련 후 그동안의 장점과 문제점, 불성실 연구자의 퇴출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물었다. 또한 행정학회 자료에 따르면 대경연구원의 고객만족도가 2점 상승 는데 비해, 연구분야에 오히려 5점하락 하였다고 주장하고 이렇게 연구분야에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따져 물었다.

 

칠곡 출신 김창규 의원은 연구원의 감사체제가 비상임 감사로 되어있는데 매출과 조직이 거대한 연구원에 상임감사를 두는 것이 사고 예방을 위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상임감사 제도에 대해 검토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광역전철망 사업에서 오태와 북삼 지역 주민들이 북삼역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북삼역이 건설 될 경우 사곡역보다 활용도가 더 높다고 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삼역이 빠진 것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경 출신 고우현 의원은 이사회 개최현황을 보면 서면 회의가 대부분인데 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은 대면회의가 필요함에도 서면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예천 출신 도기욱 의원은 도의원이 되고 6년째 기획경제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대경연구원을 바라볼 때 점점 관료화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연구원에 무작정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정규직 연봉이 8천만원이 넘는 연구원의 예산규모의 적정한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포항 출신 김희수 위원장은 청사건립계획은 언제부터 계획 했는지와 청사건립에 대해 이사회 등에 안건을 상정하여 정식으로 보고하였는지 묻고 청사건립 필요성에 대해 이사들에게 이해시키고 시·도에 예산을 요구하면 되는 것이지 연구원에서 별도의 건립기금을 만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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