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날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중국을 발판으로 삼아 한국문학을 세계무대에 확실하게 세우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중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유력한 노벨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장웨이(張煒)와 중국 최고의 명망있는 비평가를 초청하고 여기에 한국의 대표적 소설가인 김주영과 대표적인 비평가들을 나란히 놓는 자리였다.

토론회 진행에서 김주영에 대해서는 중국 비평가가 장웨이에 대해서는 한국 비평가가 사전에 주요 작품을 읽어 본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토론 결과는 양국의 대표적인 잡지에 게재하고 단행본으로 출간되도록 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양국간 서로의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과 나아가 한․중문학교류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 객주문학관은 지난 10월 20일 중국 태창시 문화강남회관과 우호협약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