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대회 출전 사상 종합 2위의 최고 성적을 거둔 이번 해단식에는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입상선수 37명, 지도교사 27명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지난 4월 개최된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도 대표선수들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금 5개, 은 13개, 동 8개, 우수 8개 등 총1,328.5점으로 입상목표인 종합 4위를 넘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모바일로보틱스 입상 선수를 지도하여 종합 2위 입상의 견인차 역할을 한 흥해공업고등학교 김영준교사에게는 우수 지도교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으로 기능경북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한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상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게 주어지는 금탑을 수상한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6개 학교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한편 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의 사기 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 기술수준 향상 등을 위해 지방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열리며, 경상북도가 신청한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예정은 2024년이다.

이경기 경상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내일을 대비하는 현명한 사람은 바로 오늘부터 준비한다며, 다가오는 2016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력 발굴 및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