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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 '큰 성과 거둬' - 9개 기업, 광저우․선전에서 112건, 7,310만 불 수출상담 -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피닉스이앤티 등
  • 기사등록 2015-10-30 1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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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선전에 무역사절단(단장 경제통상국장 황종철)을 파견한 결과 수출상담 112건 7,310만 불(840억 원 정도)의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1,643만 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피닉스이앤티 등 지역 중소기업 9개사를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광저우, 선전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광저우 수출상담회에서 73건 5,205만 불, 선전 수출상담회에서 39건, 2,105만 불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올해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구미시에서는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적합한 바이어 매칭에 주력 했으며, 특히 중국시장에 진출에 적합한 기업을 선별하여 중국시장 공략을 추진했다.

 

  이러한 사전 노력으로 이번 무역사절단의 경우 단순 수출상담보다 기술제휴 및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제의를 많이 받았으며, 특히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참가업체의 경우 사전 매칭된 바이어 외에도 다수의 바이어가 상담장을 방문하여 중국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LED솔라조명을 제조하는 A사는 지난해 구미시 자카르타 무역사절단에 참가하여 알게 된 바이어를 통해 광저우 지역 바이어를 소개받아 샘플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수출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광학용 점착필름을 생산하는 B사는 광저우 S사에 광학용IT필름 관련 제품을 M사 대체품으로 제공하기로 협의하여 향후 월 90만 불의 수출실적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C사는 심천 H사와 연계하여 대리판매협약을 추진하고 향후 한국 화장품 판로확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주)피닉스이앤티 박성진 대표는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제품과의 가격경쟁력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중국시장을 뚫기란 어려울 것이나 우리의 앞선 기술력과 고품질의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있어 향후 중국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무역사절단장인 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통한 수출유망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략으로 우량바이어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수출오더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조사대행, 해외지사화 사업 등 사후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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