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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강정습지와 해평습지 찾아온 '올해 첫 손님' - 겨울진객 흑두루미 재두루미가 낙동강 강정습지와 해평습지 찾아와 -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지점 모래톱에 내려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
  • 기사등록 2015-10-26 21:14:37
  • 수정 2015-10-27 0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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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의 강정습지와 해평습지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올해 첫 손님으로 찾아 왔다.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가족이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모래톱에 내려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휴식을 취한 뒤 최대 월동지인 일본의 아즈미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흑두루미와 재두루미는 멸종위기 2급이며, 천연기념물 제228호와 2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구상에 흑두루미는 12,000여 마리, 재두루미 6,000여 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보호 받고 있는 희귀 조류이다.

 

구미시 낙동강의 강정습지와 해평습지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쇠기러기 등의 다양한 겨울철새 1만여 마리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동북아 두루미 이동로상의 중간기착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월동지 환경을 저해하는 교란행위를 계도하고, 안정적인 철새 먹이 터를 조성함과 더불어 전문가와 함께 신뢰성 있는 철새 개체 수 모니터링도 병행하여 더 많은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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