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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 땀과 열정으로 하나되는 '영‧호남' -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26일~28일, 2박 3일간 영‧호남 화합의 장 마련 - 탁구, 정구,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종목 어르신들 생활체육 통…
  • 기사등록 2015-10-26 20:22:06
  • 수정 2015-10-27 1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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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생활체육회 5개 종목 70여명의 어르신들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열리는 ‘제2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친선교류전을 펼친다.

 

이번 전라남도 생활대축전 참가는 작년말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개최한 동서화합 포럼에서 채택된 과제중 생활체육 교류행사로 탁구, 정구,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종목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6. 3 ∼ 6. 5 까지 2박 3일간 구미시에서 개최한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전라남도 어르신 선수단을 초청해 영호남 생활체육 교류의 물꼬를 틔웠으며, 이번 ‘제2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전라남도의 초청으로 생활체육 친선교류 차원에서 출전하게 됐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전라남도 무안군의 동양 최대의 백련(白蓮)자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회산 백련지를 둘러보고, 찬란한 고대왕국 백제의 독특한 문화를 보고 느끼는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지며, 이 날 저녁에는 두 지역의 어르신들이 상호 소통과 이해를 위한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의 밤’ 행사도 열렸다.

 

둘째날인 27일부터는 무안스포츠파크 경기장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5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탁구, 정구)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에는 우리나라 습지보호지역 제 1호로서 3천년의  역사를 가진 검은 비단 무안갯벌 탐방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되새기며 영원한 우정을 다질 것을 다짐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된다.

 

허정인 전라남도 생활체육회장은 “억영도 다르고 지역간 문화의 차이도 있었지만, 한마음으로 어울리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면서 “문화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영호남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잦은  만남이 우선이 아니겠느냐”며 지속적인 생활체육 교류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성환 경상북도 생활체육회장은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영․호남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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