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제슬로시티연맹과 한국슬로시티본부는 2015 한국슬로시티 주민협의회 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0월 16일 오후 1시에 청송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국제슬로시티연맹 삐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 손일선 부이사장, 장희정 사무총장, 슬로시티 시․군 주민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11개 시․군에서 각 지역마다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성공사례를 발표해 시․군간 상호 비교‧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슬로시티가 주민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운동이 지역의 경제적 이득과 개인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특히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은 이번 사례발표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주민협의회에 수상도 시상했다.   

한편, 삐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 사무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곳 청송은 산이 아름답고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해 슬로시티의 모범적인 산촌형 슬로시티 지역이며 또한 슬로시티로 인증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슬로시티는 고도의 산업사회에서 발전을 우선시 하다보니 빠름에서 오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추구했으나 이제는 느림의 미학의 관점에서 보아 사람들의 참된 삶의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관이 정립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