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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15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 개최 -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어육류편의 ‘잡채’ 등 - '달콤한 가을빛 香'이란 주제로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 기사등록 2015-10-17 01:37:14
  • 수정 2015-10-17 0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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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15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이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일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달콤한 가을빛 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양군(군수 권영택)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이사 황재천) 주관으로 행사 첫날인 17일(토, 12시)에는 이번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요리 퍼포먼스로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어육류편의 ‘잡채’를 만들어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식디미방 맛보기 체험과 만들기 체험, 요리연구가 이정섭의 맛있는 요리강연, 저염식 영양식단 푸드쇼, 음식디미방 요리대회, 100인 무료시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유교문화음식전시를 강화해 양반가의 반상차림(5첩, 7첩, 9첩, 주안상)과 관혼상제 상차림 전시, 석계종택의 불천위제사상차림 전시, 가톨릭상지대학교의 저염식 영양식단 상차림전시, 영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음식이 전시된다. 또한 유교음식을 담는 소반전시를 통해서 과거 조상들의 일생의례 속에 녹아든 삶의 모습을 소반을 통해 만나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강연과 푸드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7일(토)에는 가톨릭상지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의 ‘저염식 영양식단 푸드쇼(13시 30분)’와 이문열 작가의 ‘현대문학 속의 유교문화’란 주제로 이문열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그리고 18일(일, 15시)에는 ‘요리연구가 이정섭과 함께하는 맛있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요리연구가 이정섭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청소년 음식디미방 요리대회’에서는 음식디미방을 재현한 요리 1점과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기위한 창작요리 1점으로 총 2점의 요리 경합을 펼칠예정으로 대상에게는 경상북도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영양 食 요리대회’는 영양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영양식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올해도 개최되며 작년과 달리 참가대상을 대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디어를 엿보고 경합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외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음식디미방 식사체험(유료, 사전접수), 음식디미방 맛보기 체험(유료, 현장접수), 음식디미방 만들기 체험(유료, 사전접수), 두들마을을 돌아보며 퀴즈를 맞추는 스탬프 투어(무료), 떡메치기 체험(무료), 전통놀이 체험(연날리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옛날 간식 맛보기 체험(군고구마, 군밤, 쫀듸기 등)이 준비되었다.

 

또한 100인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해 음식디미방 ‘빈자법’을 비롯한 세계나라음식, 영양떡, 쿠키, 무알콜칵테일 등을 맛볼 수 있다.

 

‘2015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은 경북북부 유교문화권의 새로운 음식문화 브랜드를 정립하고 유교문화원 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살리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이 열리는 영양 두들마을은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정부인 장씨’가 시집와 살던 마을로 유명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안내는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054-680-6412,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 또는 054-851-718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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