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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 10월 2부터 10일간 문경시 등 8개 시군에서 - 문경시 등 8개 시군에서 122개국 7,300여명의 선수,임원이 24개 종목에 출전
  • 기사등록 2015-10-03 02:53:22
  • 수정 2015-10-03 0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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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이 10월 2일 오후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한민구 국방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공동조직위원장, 알둘하킴알시노 CISM 회장, 장대진 경북도의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등 18,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식전행사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비행 퍼포먼스로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했고, 에어쇼로 이어지는 특전사 1여단의 태권도 시범은 대한민국 국군의 자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122여 개국 선수단이 각국의 군복을 입고 입장하는 장면은 평소에 보기 어려운 각 나라 군인들의 군복 패션쇼를 보는 것과 같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여주는 대회가 아닌 동참하는 대회로 전참가자들의 솔저댄스는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로 역동적인 율동을 함께 펼쳤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으로, 이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인류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세계에 발신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후행사인 주제공연은 손진책 개폐회식 총감독이 연출했으며, 더 원(THE ONE), 세계가 하나 됨을 주제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에서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군인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한국의 전통놀이인 안동의 차전놀이 시연은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선수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솔져댄스와 불꽃놀이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세계 117개국 7,045여명의 군인 선수들이 경북 문경시 등 8개 시군에서 군사종목 5개와 일반종목 19개 등 총 24개 종목에서 총 대신 스포츠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는 축제 한마당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특히 일반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는 육해공 3군의 특징을 반영한 각 군 5종 경기는 적지로 침투하거나 낙오됐을 때를 가상한 고공강하, 오리엔티어링 등 군인들만의 특수한 경기들이 일반 관람객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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