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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기택 양돈명장, ‘2015 경북 농업명장’ 선정 - 경상북도, ‘2015 경북 농업명장’ 인증서 수여식 열려 - 구미시 남동수 토종벌명장, 전국최초 단일 무병농장 선정 상금 1천만원 지…
  • 기사등록 2015-09-21 23:48:19
  • 수정 2015-09-21 2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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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직면에서 돼지 16,000두를 사육하는 권기택(남, 58세)씨와 구미시 옥성면에서 토종벌 300군을 사육하는 남동수(남, 54세)씨가 ‘2015 경북 농업명장’에 각각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농업부문 최고의 영예인 ‘2015 경북 농업명장’ 선정자 2명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2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농업명장은 지난 6월에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이 선정됐다.

 

경북 농업명장이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2명씩 선발하여 지난해까지 총 26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했다.

 

또한, 부상으로 1년간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 원이 상 사업비로 지원되며, 향후 영농기술 교육 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권기택 양돈명장은 양돈 16,000두 사육규모로 ‘08년 HACCP인증’과 ‘12년 무항생제 청정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돈육 공급으로 양돈선진국인 덴마크의 평균 생산성 이상 수준을 달성했다.

 

또 타 농가와 비교시 저녁에도 사료를 추가 급여하고 있으며 모돈 교체를 빠르게 추진해 우수한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신기술의 친환경적인 자가분뇨처리를 통해 친환경농장 경영으로 냄새 없는 돈사로 양돈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동수 토종벌명장은 2009년 토종벌낭충봉아부패병으로 전국 토종벌 98% 이상 폐사 시 지리적 이점과 효율적인 관리로 전국최초 단일농장 무병농장으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농식품부에서 인증한 육종농장으로 선정되어 건강한 토종벌을 육종·분양해 토종벌산업에 기여했다.

 

또한 토종벌 종 보전을 위한 봉장관리기술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으로 기술을 정립했고 토종꿀을 이용한 토종벌 고추장 등을 특허청에 등록하는 등 각종 부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 원자재 값 상승 등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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