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2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9월 9일 경찰 및 학생, 교사, 협력단체가 같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상탁 수성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범어초등학교 교장, 교사, 학생 및 청소년지도위원, 녹색어머니회, BBS,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포돌이와 포순이가 함께 사진을 찍고 포근하게 안아주며 학생들로 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큰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경찰과 학교, 협력단체가 힘을 합쳐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학생들의 반응이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과 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절대 어렵지 않다는 점과 친구를 아끼고 서로 보듬어주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에게 무관심하지만 않다면 학교폭력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