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11-07 05:42:37
기사수정
 
노동부가 평생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기술‧기능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직업능력개발의 달”로 정하여 기념하는 11월에 지난 20년 전부터 소리 없이 기능봉사를 해 온『대구광역시 기능발전회(회장 오무선)』 회원 2명이 2007년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선정되어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거행되는「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는다.

주인공은 심재길 명장과 김운섭 기능장으로 (주)남선전기 대표 심재길 명장은 “은탑산업훈장”을, 기아자동차(주) 김운섭 기능장)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하며, 이들은 지역의 기술‧기능발전과 기능인력 양성에 헌신하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유대감 향상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년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에서 영예로운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심 명장은 전기공사 분야에서 40년 한길을 걸으며 후진양성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고, 김 기능장은 자동차정비분야에서 신기술 정보공유 등으로 자동차 산업발전과 기능인 저변확대에 기여하여 왔다.
 
한편 이들이 속한 기능발전회는 명장, 기능장 등 전문기능인들로 구성되어 지역 기능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며 공들여 갈고 닦은 기술력을 봉사활동과 접목하여 소외된 이웃과 농촌, 재해지역에 매년 봉사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0월 14일 지역 오지마을인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를 방문하여 170가구에 대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대 주민들과 함께 하며 경운기 등 농기계수리 21건, 시계수리 32건, 용접 23건, 미용 55건, 창호(방충망) 67건, 양장 수선 52건, 가전기기 수리 67건 등 총 360건의 기능봉사를 실시했다.

또 대구광역시 기능발전회는 2006년 단체 창립 이후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시 대표선수단에게 필요용품과 야식을 제공하는 등 순회 기술지도에 앞장서 대구시가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기능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기능대구의 위상정립과 기능향상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6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