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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7 1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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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3개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7월 23일부터 와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년 25만병(750ml/1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로,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으로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0년 9천명에서 지난해 3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투어객 숫자는 영천와인투어가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요소로 보이고 있다. 영천시는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편리한 교통, 경제적인 비용, 이색적인 테마 등이 관광객들이 영천와인투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 놓쳐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체험비 1인 13,000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텐트를 이용한 캠핑이나 숙박은 물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와인투어 일정은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 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와이너리에서 와인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투어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 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이 열리며,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잼과 와인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한다. 오후에는 희망하는 영천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시는 현재 18개의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하고, 2018년 영천 렛츠런파크 조성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와인테마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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