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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9 2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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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습지를 되살려 시민의 쉼터로 조성하는데 성공한 강릉시가 ‘제23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경영대상을 받았다.

지난 18일(목)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윤성규 환경부장관, 방상훈 조선일보사사장이 공동으로 시상을 맡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강릉시는 경포호 주변에 습지를 조성하고, 멸종위기 종인 가시연을 반세기만에 부활시키는 등 환경부로부터 경포호일원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것을 높이 평가받아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릉시는 그 외에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나무를 테마로 한 ‘강릉 솔향수목원’, 초당동 ‘백년이음 녹색나눔 숲’을 조성하였으며, 현재는 1920년대 옛 모습복원을 위해 ‘생태늪 순포습지복원사업’을 시행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 펼쳐, 에너지 자립 건축물인 녹색도시 체험센터(e-zen)를 준공, 시민들의 녹색교육 및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강릉 하수처리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가동, 관내 초·중·고교에 태양광발전기 설치, 자전거도로 조성과 시민대상의 자전거 안심보험가입 등 친환경 정책들을 펼쳤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다년간 환경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온 강릉시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써 2018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성공 시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 그리고 환경부장관 상장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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