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을 세계문화 광장으로 탈바꿈시킬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세계 70여 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orld Masters Committee)가 주최하고 외교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KB금융그룹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53개국 109명의 각국 대사를 비롯해 외교관·정재계·정부관계자·지자체장·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201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첫날 행사는 장은훈 성악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의 성공을 기원하는 헌공다례의식,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 목은정 대한명인의 한복패션쇼,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9일 오후 3시경 진행되는 한국홍보문화원(대표 목은정)의 발대식은 한국의 문화를 패션 퍼포먼스에 접목해 우리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출범한다.

행사 이틀째인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는 ㈔대한명인회의 제18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이 진행돼 황실연회, 궁중약선 등 36개 분야의 36명의 대한민국 대한명인이 새롭게 추대된다.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식전공연은 우리선문화원의 ‘함다토성 힐링다례’ 시연과 축하 공연으로 '정민호의 색소폰연주', '김향교의 영제시조', '정순임 외 2명의 남도민요', '변승희의 살풀이춤(권명화 류)', '이성원의 거문고 산조', '정순임의 판소리', '윤종곤·주정화 외 14명의 날뫼북춤', '전설적인 비보잉 댄싱팀 TIP CREW의 다이나믹한 댄싱 외에도 세계문화의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오는 21일은 3일간의 즐거운 세계문화여행을 다양한 색체로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경기민요', '밸리댄스', '할로', '국민대 대학생댄스팀의 공연',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뮤지컬', '여성 중창', '남성힙합',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동 구르무와 차력공연', '마술', '국악재즈', '발리언트의 댄스공연', '태권도 ‘놀자’ 팀의 태권도 공연', '르완다 전통무용',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발랄한 재즈댄스', '한국무용' 등이 예정돼 있다.

한류선정조직위원회 김종호 사무총장은 "이번 한빛상(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은 한류열풍의 선봉에 선 대중문화예술인과 기업인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특히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재외공관과 각 분야에서 묵묵히 한류를 위해 애쓰는 여러분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선정조직위원회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 스포츠, 비즈니스 등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우수성과 한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구촌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합 그리고 번영을 이루는 활동을 펼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한류선정조직위원회 ▲ 한빛상 시상식 개요 ▲

1. 일시: 2015년 6월 21일 (일) 오후 4시~5시 

2. 내용: 레드카펫 입장(3시 40분), 포토존촬영, 환영사/축사, 시상식, 단체사진촬영 

3. 수상자 

1) 한류공로부문 수상자 : WU XUEJUN(우위쥰), SUNYAN(리아), 이하진, 김선아 

2) 특별공로부문 : 송해(방송인), 김희라(영화배우), 고종욱(국가원로회의 지도위원) 

3) 스포츠부문 : 백인천(야구감독), 이봉주(마라토너) 

4) 배우부문 : 송강호, 장혁, 이종석

5) 한류가수부문 : 레인보우, 에이핑크, 빅스, 엔소닉

6) 문화예술부문 : 조운파(작곡가), 유현화(한복디자이너), 심설화(현대패션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