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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청송군수, 가뭄,메르스로 '국제슬로시티 총회' 불참 -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초청 받아 출국할 예정 - 세계 30개국 195개의 도시의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행사
  • 기사등록 2015-06-20 23: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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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청송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인해 군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당초 계획돼 있던 201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 이탈리아 총회에 이태식 청송부군수를 대신 참석하도록 결정했다

 

한동수 군수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초청 받아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취소 하기로 했다.

 

국제슬로시티 시장 이탈리아 총회는 매년 이탈리아 끼안띠를 비롯한 세계 30개국 195개의 도시의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슬로시티로 지정된 11개 지자체에서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의 경우 5년마다 돌아오는 슬로시티 재인증이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고 이번 총회에서 한국 최초로 올해의 슬로시티 상인 '슬로시티 어워즈 시상식 2015' 수상의 영예와 함께 수상식도 예정되어 있는 매우 특별한 총회이기도 하다.

 

한 군수는 그러나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메르스(MERS)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위기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지자체장의 부재가 군민들의 불안을 높이고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지연 시킬수 있다는 판단으로 부군술를 이번 총회에 대신 참석하도록 결정했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총회는 청송군에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총회이나 군민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위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부군수 대리참석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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