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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우박․가뭄 피해 농가 찾아 격려 - 영주시 사과 피해농가 방문, 농업인 위로하고 신속한 지원 약속 - 거듭된 재해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업인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
  • 기사등록 2015-06-15 22: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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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일 오후 영주시 소재 우박 피해농가 및 가뭄현장을 확인하고 우박피해 복구와 가뭄극복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민생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오후 1시 지난 13일 우박피해를 입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농가를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원과 함께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한 후, 2시에는 영주시 이산면 지동리 일원 가뭄현장에서 가뭄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생을 직접 챙겼다.

 

김 지사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가뭄, 우박 등 거듭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안동시 등 3개 시·군에 우박이 내려, 과수와 고추 등 757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 42ha, 영주시 705ha, 상주시 10ha 등이다.

 

작물별로는 사과 400ha, 복숭아 100ha, 포도 24ha 등 과수가 대부분이고,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며, 과수와 채소류는 잎이 파열되고 열매가 상처를 입는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는 피해발생 직후 도 간부를 피해현장에 보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생육증진을 위한 영양제 살포 등 응급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5월부터 시작된 강수 부족으로 안동시 등 7개 시·군에 총 463ha의 논과 밭에서 논 물마름과 농작물 시들음이 발생해 농업용수개발비 4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공무원과 농업인 3,013명, 양수기, 관정 등 양수장비 4,311대를 동원해 물대기 등 가뭄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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