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고택은 최근세에 지어진 것이지만 일제강점기 이래 최근까지 향촌사회의 지배층 생활사를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건립시기와 건립동기가 분명하고 초창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인접한 송소고택과 건축평면 및 공간적 유사성이 엿보여 가계의 분파과정에서 보이는 전통건축의 형식적 전이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배치의 큰 틀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유교적 배치질서 속에 근대기의 시대적인 특징들이 내포되어 있는 등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번 청송 송정고택의 ‘문화재자료’ 지정으로 청송군은 보물 2개소를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5개소와 도지정문화재 31개를 합해 모두 46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파천면 덕천민속마을은 국가지정 2개소, 도 지정 2개소, 향토문화유산 2개소 등 모두 6개의 문화유산을 보유해 청송군 관광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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