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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5 1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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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에 활짝 핀 꽃 잔디 홍설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꽃 잔디 수 만 송이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자 관광객들이 향기를 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생초IC 입구에 위치해 고읍들과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전시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꽃 잔디 공원을 찬찬히 살펴보면 보물처럼 숨어 있는 여러 문양을 만날 수 있다.



축구의 고장 산청을 알리기 위한 대형 꽃 잔디 축구공과 꽃 잔디를 형상화한 꽃문양을 찾는 재미 또한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꽃 잔디의 붉은 향연을 관람하고 내려오면 입구에 가야시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산청박물관과 나무예술을 추구하는 목아 박찬수 목조각장 전수관에 들러 목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경호강변 주위로 형성된 식당가에서 피리찜, 쏘가리탕, 어탕국수 등 민물고기로 유명한 산청의 향토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 잔디 여행을 마친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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