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영택 영양군수 [송 년 사] -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새로운 영양을 만드는 것 - 청정자연을 매개로 국책사업을 유치한 것은 노력의 결과 - 그 새로운 역사를 이제 2015년도에 새롭게 출발
  • 기사등록 2014-12-31 14:16:38
  • 수정 2015-01-01 03:44:56
기사수정



안녕하십니까?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4년도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전반적인 국제경기 침체와/ 권역별 자유무역협정, 그리고 독도문제를 비롯한 한일관계 악화 등이 있었고

국내적으로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세월호 참사라는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상황과/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도/ 우리 영양군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획을 수립한 시기였습니다./

특히 우리 영양군의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민선 자치영양이/ 3기 연속으로 진행되면서/ 각종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이어 갈 수 있었고/ 나아가 새로운 미래/ 창조영양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저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 처음 영양군수를 맡으면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1995년, 민선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의 발전은/ 지역민의 손으로 이루어진다는 판단아래/ 지방자치화가 출범했지만/ 이미 6~70년대 우리나라 농촌은/ 떠나가는 농촌, 침체되어 가는 농촌의 가속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민선 1기는/ 선거구조상 3년 임기동안 진행되면서/ 관선시대의 틀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1998년 출범한 민선 2기는/ IMF라는 외환위기 속에서/ 변변한 발전모델을 만들 수 있는/ 국내외 여건이 성숙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2002년 비로소/ 월드컵 4강 신화와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진정한 지방자치의 출범이라 할 수 있는/ 지역 상품화에 매진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영양군으로서는/ 새롭게 의욕을 가지고/ 출발했던 각종사업들이/ 불과 10여년 만에 새로운 발전전략을 만들 수밖에 없는/ 지속가능성이 결여된/ 사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문화관광차원의 선바위관광지구 조성이고/ 반딧불이와 관련된 사업이었습니다./

2006년 군수에 당선된 이후/ 줄곧 고민하고 연구한 것이/ 바로 새로운 영양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발전의 모멘트를/ 어떻게 잡아 나가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설정한 것이/ “새로운 도약”이었습니다./
그리고 4년전인 2010년도에는/ 비로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영양”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민선 4기에는/ 내부정비에 힘을 쏟았고/ 민선5기에는 외연을 확장해서/ 미래 영양을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민선 6기를 맞이하면서는/ “새로운 영양”을 완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월/ 2014년도를 개막하면서/ “새로운 영양”의 방향을 설명드렸습니다./ “새로운 영양”이/ 지향하는 목표는/ 궁극적으로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환경생태도시 영양/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애코시티 영양/ 자족기능을 갖춘 녹색도시 영양이 지향점입니다./

우리가 2007년부터/ 서울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산나물로 산채대전을 준비하고/ 유교문화와 접목된 음식문화/ 인문학을 겸한 문학제를 개최한 것은/ 인간문화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청정자연을 매개로/ 국책사업을 유치한 것은/ 자연을 방치적 보존이 아니라/ 계승적 발전을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양은 지금까지 달려왔고/ 앞으로는 더욱더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흔히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2014년을 보내면서/ 우리가 노력하고 애쓰고/ 불철주야 노력한 과정이/ 바로/ 우리의 가치와 존재감을/ 획득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4년은 작게나마/ 보람도, 긍지도, 행복도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이제 이 행복, 이 보람, 이 긍지를 바탕으로/ 더 크고 원대한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가 만족이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가/ 더 큰 만족을 얻고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가 디딤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새로운 역사를/ 이제 2015년도에 새롭게/ 출발하려 합니다./

2014년도 한해/ 정말 수고하셨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민들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묵묵히 함께 손잡고/ 동참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도 새해에는/ 새롭고 더 큰 희망에 찬/ 한 해를 가슴에 품으면서/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18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