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 첫 해맞이행사가 안동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회장 류왕근)는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역민의 행복과 국운번성을 기원하는 ‘2015 해맞이행사’를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장소인 화산은 백두대간의 한 줄기로 해발 328m의 정상봉에 오르면 앞쪽으로 드넓게 펼쳐진 풍산들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며, 뒤쪽으로는 산과 강이 만나 태극모양을 띤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곳이다.
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1월1일 아침7시40분 화산 정상봉에서 기원제를 시작으로 오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영남산에서도 을미년 새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안동회관웨딩뷔페(대표 류원희)는 2015년 새해아침 관내 6개 노인회관의 노인들을 초대해 따뜻한 떡국을 나눠주는 등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산 해맞이행사는 참석하는 안동시민들을 위해 새해 아침 7시부터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해마다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추위와 허기를 달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고 있다.
FMTV표준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