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사단 관계자를 비롯한 국정원 대구지부, 경북지방경찰청 등 16개 유관기관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의 최근 테러 위협에 대한 분석보고와 50사단에서 준비한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발생시 군과 기관의 역할 및 작전수행'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미국 보스턴 마라톤테러를 통해 얻은 교훈과 테러관련 기관별 준비 및 보완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각 기관들이 테러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박청규 작전참모는 "적의 다양한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유관기관과 원활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군은)언제 어떠한 테러상황에서도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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