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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6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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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회의원(중구,명륜,서구)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의원으로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여러 부분에 대해 섬세하게 지적 및 시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경도 의원은 제166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 문화체육 관광, 평생교육, 보건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 시정, 건의,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복지분야 감사에서 “우리시에도 증증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이 많은데 부양의무자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지 못하여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복지대책과 앞으로 부양의무기준을 완화하는 대책을 상부기관에 건의하라”고 촉구했다.

또 “복지시설 수탁자는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있고 목적의식과 사명감이 뚜렷한 곳에서 운영해야하며, 집행부에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하여 최상의 서비스제공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감사에서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안동에도 시립오케스트라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할 것과, 월영교가 호반나들이 길을 통해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주변의 불편함으로 이미지 손색이 우려된다”며, “특히 석빙고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야간조명 및 토담집 벽의 균열과, 친절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시정을 촉구 했다.

또한 “낙동강변 체육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재난대비 강화와 탈춤축제기간 중 팸투어 활성화로 축제 홍보에 최선을 다함과 재래시장에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평생교육 분야 감사에서는 “퇴계학당 운영과 관련하여 선발학생은 고등학교 학생수의 3% 정도에 불과한데 여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 나머지 대다수의 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아쉽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보건위생 분야 감사에서는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의 5% 정도이며 이 모범음식점이 지역성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데 로컬푸드 즉,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지고 음식을 소비하는 문화가 되어야 하고 앞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하는 업체를 기준으로 선정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복지회관 감사에서는 “여성취업센터의 교육은 현재 4개월 정도로 하고 있는데 교육기간을 좀 더 늘려서라도 생계 곤란층을 비롯한 소외계층 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실질적으로 취업까지 연결되어 생계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며 건의했다.
  
찾아가는 현장 감사에서는 “재난방지시설 점검과 염화칼슘 등을 사전 확보하여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철저한 자재관리와 관내 오래된 아파트 및 다중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여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하여 시민들의 행복한 삶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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