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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3 1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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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이후 외국인들의 대구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동남아 라이온스 대회에 참가한 6천여 명의 외국인, 그리고 히로시마 시장을 비롯한 칭다오, 다낭 등 자매도시 대표단 300여명의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25일에는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기업인인 ‘월런 버핏’과 IMC 그룹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이 대구를 방문한다.

얼마 전 한국주식 추가 매입의사로 국내 증권가를 고무시켰던 ‘워런 버핏’의 첫 한국 나들이에 대구만을 방문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그는 대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보고 느끼게 될 것이며, 또한 그가 이야기한 한국의 추가 투자계획을 대구에서 세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의 이번 방문은 외견상으로 그가 투자한 한국기업 1호인「대구텍」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지만, 단순히 기업 방문 이상의 의미를 넘어 한국경제 및 대구시의 국제적인 이미지에도 많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순 자산가치 524억 달러를 소유,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에 이어 세계 2위의 부자('07.9월, 포브스지)이고, 기업의 내재적 가치에 따른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가치투자가’로 유명하며 ‘코카콜라’, ‘질레트’ 등 세계적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고 있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고 있다.

한편, ‘워런 버핏’의 대구방문에 따라 대구시도 그를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대구시장이 직접 공항 영접과 별도 면담을 통하여 지역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및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2011년 육상대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대구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품격 있는 의전과 따뜻한 영접으로 대구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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