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정곡면에 자리한 고 이병철회장의 생가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주변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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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생가 주변정비사업 활발 11월 개방 맞춰 공동주차장 설치 불량주택 담장 정비사업도 우리 군은 호암 이병철생가 복원에 이은 개방 날짜가 오는 11월 중으로 결정됨에 따라 주변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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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생가입구에 3300㎡ 규모의 장내마을 공동주차장 설치와 함께 화장실 관광안내표지판 진입도로 시설개선 등 부대시설 확충사업을 하고 있다.
또 생가주변 노후 불량주택 정비사업에 착수해 총15동의 정비대상 가옥 소유주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데 불량주택 정비가 계획대로 진척되지 않을 경우 담장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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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병철회장의 생가가 예정대로 개방될 경우 전국에서 기업인과 자영업자 일반 관광객 등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호암재단 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곳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생가의 관리운영을 맡을 호암재단 측은 지난 7월부터 내부수리와 함께 창고와 별채 등 자체적으로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