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군인ㆍ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중에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 및 마늘수확, 과수작업, 밭작물 및 비닐하우스작업, 모내기, 보리베기 등 일손이 중첩되어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군 및 전읍면과 농협군지부 읍면농협지소 등에 「농촌일손돕기알선창구」를 설치하고, 일손을 지원하려는 기관. 단체. 기업체등에게는 일손을 알선하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는 직접 소요인력을 파악 적지 적소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손을 지원한 유관기관 단체를 보면 경남도청, 의령군청, 경남은행, 농협의령군지부, 의령농협, 동부농협, 의령경찰서,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 의령축협 등에서 600여명이 7.5㏊(양파수확 5.1, 마늘수확 1.0, 하우스 철거 1.4)의 지원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일손 중점 지원기간은 6월 20일까지로서 일손을 지원코자 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학교 등은 언제라도 055-570-2610(의령군농정과 농업지원담당)으로 전화 또는 구두로 연락하여 주면 농가와 직접 연결하여 실질적인 일손을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