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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4 0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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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에 북평동 24통 봉정마을에서 마을 춤 발표회를 개최했다.

봉정마을은 봉황이 날개를 펼치고 있는 듯한 모습을 가진 지형이어서 봉정이라 불린다. 이번 춤은 마을의 상징인 봉황과 비슷한 학을 중심으로 농작업에 사용되는 도리깨, 바구니, 호미, 소를 춤사위로 선정해 강원도 아리랑 선율에 맞추어 추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학기 동해시장을 비롯하여, 김진엽 동해시의회 의장, 북평동 노인회 등을 초청,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정마을 춤을 선보일 예정이며 마을 춤 공연이 끝나면 농촌건강장수마을 제막식도 열었다.

봉정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위원장(위원장 최지열)은 “지역이 세 군데로 나누어져 있어 마을주민들의 왕래가 적고 단합되기 어려웠지만, 이번을 계기로 마을이 하나가 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장수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봉정의 마을 춤 사례발표는 건강장수마을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촌의 모범 모델이며 활기차고 즐거움이 넘치는 새로운 농촌문화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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