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견된 동린각 현판에는 ‘대통령 박정희’라고 선명하게 쓰여 있다. 박 대통령 휘호는 한자도 한글표기법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서체가 시작하는 것이 특징인데 동린각은 한자표기법으로 되어 있다.
김완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사도 첨사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의 부장으로 많은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동린각은 원래는 1785년 영천시 자양면 노항리에 세웠으나 1960년 자양면 성곡리로 이건하였다가 영천댐 건설로 인해 다시 1976년 현 위치로 이건했다.
신 총재는 ‘지금까지 발견한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는 역사의 주인공에 대한 추모의 글이었지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부장을 기리기 위한 휘호는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 총재는 “경주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휘호 현판 5점을 발견했는데, 불국사 일주문에 ‘토함산불국사’ 천마총에 ‘대릉원’, 통일전에 ‘통일전’ 화랑교육원에 ‘화랑의 집’, ‘화랑의 얼’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1366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