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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 수형자들의 '삶의 의미와 동행' - 노인수형자 14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주 1회 총 12회기 동안 진행 - 난타교실, 한궁, 부채만들기, 수경재배, 풍선아트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 기사등록 2014-11-27 1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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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소장 임남순)는 '삶의 의미와 동행'이란 주제로 '노인수형자 인지강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3개월간 주 1회 총 12회기 동안 진행했다.

 

60세 이상 노인수형자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난타교실, 한궁, 부채만들기, 수경재배, 풍선아트 등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활용하여 미술ㆍ음악ㆍ감각자극ㆍ신체단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ㆍ기억력과 언어능력 향상ㆍ현실감 증진ㆍ구성원들과 친밀감 형성, 다양한 운동 능력 향상으로 신체적 기능 저하를 방지하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어려운 환경 여건 속에서 우리 노인수용자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도해 주신 강사님의 정성과 헌신적 사랑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고단하고 힘들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임남순 경주교도소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속에서 교도소라는 제한된 공간에 수용생활을 하는 노인수용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하며, 이에 적합한 맞춤형 처우프로그램의 운영은 수용자의 건강관리와 심성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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