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특구내 2014 빛깔찬 영장김장축제 행사장에서 KBS의 대표적인 장수프로그램인 진품명품의 출장감정 녹화방송이 25일 오후 1시부터 진행 됐다.

이날 녹화는 영양김장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주민,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접수품과 현장 접수품 50여점 중 세점을 선정해 방송 촬영을 하고 나머지 물품에 대한 개별감정이 진행 됐다.

이번 출장감정에서 정모씨의 제기가 백만원, 김모씨의 가마덮개가 6백만원의 감정가를 기록했으며, 특히 권모씨가 의뢰한 김구선생 친필은 보관상태가 다소 불량함에도 1천5백만원의 감정가를 기록해 지켜보는 사람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의뢰품 중 정약용선생의 친필서한집은 추후 본 방송 녹화 시에 감정하기로 하여 가치, 가격 등에 대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제기를 감정받은 정모씨는 “평소 소장품의 가치가 늘 궁금했었는데 좋은 평가와 함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출장감정 영양군편은 의뢰한 군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방송을 통해 영양군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영양군편’은 내달 14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