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8월부터 전국 10개 시·도에서 신청한 정부3.0 브랜드과제에 대해 과제별 주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한 ‘정부3.0 브랜드과제 국민디자인단’운영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경상북도에서 발표한 ‘smart 두레 공동체’ 과제는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사업참여자, 공무원 등 16명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2개월 동안 간담회, 정책 수요자 인터뷰, 현장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생긴 아이디어를 도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국민디자인단 활동에서는 ‘경상북도 smart 두레 공동체’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력의 안정적인 수요와 공급, 공동체적 소속감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 시스템, 즉각적인 일자리 신청 및 접수 시스템,  매체의 다변화를 통한 홍보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상북도 smart 두레 공동체 사업’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와 도시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도시지역의 취업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금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농 복합형태의 단일생활권인 경산‧영천‧청도 등 3개 시군을 대상 시범적으로 추진ㅎ하는 사업이다.

장상길 도 경북개혁추진단장은 “이번 정부3.0 브랜드과제 국민디자인 활동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우선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도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고를 위해 분야별 도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