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 참여와 실천으로 '행복한 명품건강마을' -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한마당 실시 -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사업 마무리 위한
  • 기사등록 2014-11-24 18:52:52
기사수정

 


영천시가 지난 2012년부터 2014까지 3년 동안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조군 마을을 포함한 임고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1일 임고면복지회관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사업 마무리를 위한 주민화합의 장으로 주민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주민 의견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는 3년간의 사업 평가를 위해 대조군 마을을 포함한 4개 마을의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의 취지에 따라 사1리 김후림 이장, 평천3리 임채중 이장, 황강리 김한준 이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대학교 홍남수 교수의 3년간의 사업경과보고, 주민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영상 시청, 각 마을 주민의 마을소개, 사업 참여소감, 한글교실의 시와 편지 낭송, 운동프로그램인 밸리 댄스, 에어로빅, 기공체조 시연이 이어졌다.

 

한편, 영천시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임고면의 사1리, 평천3리, 황강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사업은 전국 253개 보건소 중 16개의 건강증진보건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다.

 

대구·경북 33개 보건소 중 유일한 건강증진 보건소인 영천시보건소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강스타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모형을 개발한 사업이다. 사업대상마을은 관내에서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지만 표준사망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농촌형 모형개발에 적합하여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을 시작한 2012년에는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모형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주민들의 지도자 역할을 담당할 주민조직을 구성해 대상 3개마을과 대조군 1개마을 주민 580명을 전수 설문조사를 하는 등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또 2013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운동 프로그램, 요리교실, 걷기동아리 운영 등을 추진하였으며 마을별 건강관련 특성에 따라 사1리-한글교실, 황강리-싱겁게 먹기(국물남기기), 마을 위생환경 정비, 평천3리-이동 한방진료의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해인 2014년에는 각 마을 건강지도자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을 수립하여 진행하였고 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 주민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운동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구현진 영천시 보건소장은 “사업 효과의 평가를 마무리하고 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사업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매뉴얼을 만들어 타 보건소로 확산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주민참여로 건강한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는 사업 대상지역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11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