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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2014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우수기관상 수상 - 감염병 예방관리 기생충감염률 18%에서 10%로 현저히 낮춰 - 영천시가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기사등록 2014-11-21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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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4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평가대회에서 영천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감염병 감시체계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일선 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도출하며, 실무사례를 통해 나타난 미흡한 점과 문제점 및 개선책에 대해 의견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생충관리 사업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감염병관리분야에서도 보건소 정태선(의료7급) 담당자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생충 감염증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해 영천시는 영천댐, 금호강, 자호천, 고현천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250명을 검사하여 감염자 342명에 대해 무료로 투약치료 하는 등 감염병관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업 초기에는 18%에 가까운 감염률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퇴치사업으로 점차 감소해 올해는 10.3%(검사자 1,982명중 양성자 204명)의 감염률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기생충 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민물고기 생식금지 및 식습관 개선홍보와 교육에도 주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향후 지속적인 감염병 감시체계와 질병 모니터링 운영으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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