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북도, ‘저 출산 극복 위한 범도민 대토론회’ 열려 - 아이가 희망! ‘초 저 출산 시대의 가족복지 정책’ 발표 - 저 출산 극복 위해 핵심 컨트롤타워 구축 절실
  • 기사등록 2014-11-20 23:44:55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범도민 대토론회’를 20일 오후 2시 경산 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가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저 출산 원인과 출산정책의 발전방안을 위해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상북도와 (사)행복한 맘 만들기 경북본부와 함께 보건관련교수, 전문가, 유관기관과 단체회원 및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충선 대구대학교 가정복지학과 교수는 ‘초 저 출산 시대의 가족복지 정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저 출산의 원인은 결혼 및 자녀관의 변화, 혼인율감소, 초혼연령상승, 1인 가구증가, 청년층의 경제 불안정,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출산 및 자녀양육에 대한 양육부담 증가, 일․가정양립의 갈등 등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요인이 해결되어야 국가 인구정책이 순조롭게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혼자에 대한 세제혜택, 결혼비용 절감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가족가치관 확립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의 지원 정책이 갖추어 질 때 저 출산 극복을 위한 해법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김수영 영남일보 문화부장의 ‘좋은 엄마, 능력 있는 직장여성이 되기 위한 일․가정양립?’이란 주제 발표에서 아직도 우리사회는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보편적 여건이 어려워 힘들어 할 뿐만 아니라, 여전히 직장 여성들에게는 육아를 병행 하면서 경제활동을 함께 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지적했다.

 

또 현실사회의 직장 배려를 위한 가정친화기업을 조성해 결혼, 출산, 양육, 육아, 교육은 부모의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엄마, 아빠의 역할에 대한 비중을 두어 일과 가정이 양립이 될 때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지금의 저 출산 문제는 국가적 재난상황이라고 할 만큼 위기상황으로 저 출산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며,“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주요 대안들은 경상북도의 출산장려 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10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