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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의 싱크탱크 ‘영천시농업인회관’ 준공 - 영천 농업인의 전당 교육, 회의, 세미나, 농업도서실까지 다용도 시설 - 농업경영인회 등 11개 단체에서 준비한 ‘부자농촌 기원 떡 자르기’
  • 기사등록 2014-11-17 2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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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농업인들의 싱크탱크가 될 영천시 농업인회관이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영천시 천문로 622-3(오미동 1144)에 신축된 농업인회관은 2013년 7월에 사업비 24억원을 투입·건축착공에 들어가 부지면적 6,527㎡에 연면적 935㎡규모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소회의실, 농특산물전시판매장이 위치하고, 2층에는 최첨단 앰프시설과 빔프로젝트를 갖춘 교육&세미나실과 농업도서실을 설치했다.

특히, 농업도서실에는 각종 농업 전문서적과 잡지, 교재, 영상물 등을 비치해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와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관입구에 설치된 농특산물전시판매장에서는 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영천시인터넷쇼핑몰’을 입점시켜 도시소비자 네트워크 홍보 및 온라인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영천시농업인회관은 농업경영인연합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민회, 포도발전협의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11개 단체 5,000여 농업회원이 이용하게 된다.

영천시는 금노동에 떨어져 있던 농업인회관을 영천시농업기술센터내에 신축 이전함으로 농업행정과 기술지원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되었고, 농업인단체와 행정의 유기적인 협조로 영천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후 유공자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농업경영인회 등 11개 농업인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부자농촌 기원 떡 자르기’ 퍼포먼스와 지신밟기가 이어졌고 각 농업인단체에서 모든 참석자를 위해 준비한 친환경 농축산물 다과회도 열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모든 농업인들이 영농 새기술 실천과 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서 영천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인 회관이 지역농업인들의 화합과 지역농업발전을 한 단계 업그래이드시키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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