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건소는 청년기의 건강한 구강상태를 노년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육군 제3887부대원을 대상으로 이동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구강보건실은 구강건강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군인들의 구강건강에 대하여 효율적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실시한 구강보건교육은 한병돈 치과의사가 “구강이 건강한 행복한 청년기” 라는 주제로 교육한 후 상담 및 개인별 칫솔질지도를 하고, 위상차 현미경을 통하여 자신의 구강 내 세균정도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검진, 충치예방 및 시린이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불소 바니쉬도포를 실시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자기의 구강위생관리 상태를 정확하게 재인식하고 나아가 더욱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구강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일깨워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부대 내 구강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과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으로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