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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 활성화 ‘포트세일즈’ 가져 - 첫해 2009년 5,257TEU에서 2013년 143,866TEU로 27배 성장 - 경상북도, 이번행사로 대구경북 물동량 1% → 3%(6,000TEU) 확보
  • 기사등록 2014-11-13 2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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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3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대구·포항·구미·경산·영천 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 수출입 기업, 물류기업 등 250여개 회사를 초청해 포트세일즈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포항영일만항 홍보, 물동량 유치 및 물류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것으로 루셈(구미), 아진(경산) 등 주요 수출입 기업과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같은 해운업체를 포함해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해 수출입하는 화주(기업), 선사 등에 대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우수한 포항영일만항의 항만시설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수출입 물동량 확보로 항만 조기 활성화, 경쟁력 강화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수립을 위해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대책 수립 용역’ 및 ‘북극항로 상용화 대비 대응방안 연구 용역’을 항만물류분야, 북극항로분야 전문교수 등에 의뢰해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대책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대경권 수출입 기업의 물동량 분석, 타겟 기업 설정, 기업체 방문·홍보, 포트세일즈(Port sales)를 통한 단기, 중·장기 물동량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포항영일만항은 2009년 8월 개항해 운영 중인 경상북도 관내 유일한 무역항으로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갖춘 항만이며, 현재 러시아, 중국, 일본 등 5개국 17개 항만에 정기항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물동량 유치실적은 컨테이너부두 개항 년도인 2009년에 5,257TEU에서 4년이 지난 2013년에는 143,866TEU로 27배 성장을 했으며 누적 물동량 61만TEU를 달성함으로서 환동해권 물류거점항만을 목표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09년 4월‘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해 2013년까지 선사, 화주 등에게 다양한 인센티브(120억원) 지원과 포항영일신항만(주)와 함께 적극적으로 포트 세일즈를 펼쳐왔다.

 

현재 공사 중인 서울-포항 KTX 개통(2015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2015년), 포항-울산간 동해남부선(2018년), 영일만항 인입철도(2018년)가 완료되고, 러시아(극동항만), 중국(동북 3성), 동남아항로의 개설 확대, 2015년에 항만배후단지 42만㎡가 준공되면 냉동·냉장창고, 조립, 가공, 포장, 제조 등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조기에 물동량 20만TEU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은 지리적으로 러시아(극동지역) 및 중국(동북3성)과 거리가 가까워 북방물류 전진기지로서의 조속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선사, 화주 등에게 연간 30억원씩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장기적인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전략 수립, 시행해 조속한 기간내 20만TEU달성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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