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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 광화문서 열려 - 서울광화문 광장에 도열한 주한외국대사관 -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주최한 대규모 문화행사에 ‘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 - '2014 제1회 한류를 빛낸 인물들'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 기사등록 2014-11-12 18:25:48
  • 수정 2014-11-12 2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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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에 조성된 광화문 광장에서 60여 개의 주한외국대사관이 참여하여 자국의 문화를 맘껏 홍보하는 국제적인 외교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2014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는, 세계로 비상하는 문화 대한민국의 한류 위상에 걸맞게, 풍성한 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 34개국 대사관이 자국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www.wor
ldmasters.org)와 월드마스터위원회의 64개국 회원국인 주한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국제행사로 거듭나려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4 서울 김장문화제’와 함께하며,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으로 들어온다. 이날 행사는 무함마드 쉐라비 주한모로코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쟈니윤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가 축사를 하며, 월드마스터위원회 김민찬 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총 3일 동안 펼쳐지는 행사는 각각 Global Day, Peace Day, Culture Day로 나뉘어진다.  Global Day는 세계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와 외국인, 다문화, 그리고 클래식과 성악이 컨셉이다. Peace Day는 젊음과 미래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한류이며 평화의 상징이고 미래의 한류인 주니어키드가 컨셉이다. 그리고 마지막 Culture Day는 신명나는 화합을 주제로 모든 장르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화합의 장이 컨셉이다.

각국 대사관에서는 자국을 맘껏 알릴 수 있는 주된 것으로, 3일 동안 홍보부스를 최대한 운영하면서 자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과 물건을 전시한다. 또한 현대는 영상의 시대인 만큼 자국을 알리는 매체로서, 주한외국대사관이 보유한 홍보 동영상을 메인무대에 그리고 에드벌룬형 영상기와 유리구슬형 영상기에 상영할 예정이다.    
 
첫 날인 14일(금) Global Day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개막식’이,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문화콘서트’가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개막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40인조의 다문화키즈공연단 합창이 있다. 그리고 대사와 시장, Vip가 참석하는 테이프커팅에 이어 주한대사와 대사부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과 ‘I have a dream’이다. 대사들과 대사부인들로 구성된 Diplomats’ Choir는 주한 대사부인 합창단을 시작으로 2014년 새롭게 창단되었다. 노래를 통해 전 세계의 불우한 어린아이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공연이 끝나면 대사와 대사부인들과 Vip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마치고, 자국의 부스가 도열한 홍보부스를 관람하기 위하여 광화문광장을 도보로 걸어가게 된다. 대사들은 34개국의 부스를 관람하면서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문화가 결집된 모습을 보면서 하나 된 인류애를 느낄 것이라 본다.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는 첫 번째 ‘문화콘서트’는 프린지 공연인 ‘짠지콘서트’팀과 명지대학교 대학생들의 ‘댄스’팀 공연이 있다.   

‘짠지콘서트’팀은 젊고 재능 있는 거리 음악가들이 만들어 가는 노래 이야기이다. 먼저 첫 순서로 ‘투스토리(2story)’의 순서가 진행된다. 때론 잔잔하게 때론 신나게 팝의 감성으로 출발하여 보사와 쌈바를 넘나드는 어쿠스틱한 음악들로 색다른 경쾌함을 노래하는 투스토리는 기타의 미옹, 보컬의 강예진, 바이올린의 권지영으로 구성되어있다. 

다음은 ‘다락방라디오’의 순서다. 보컬 정민정과 기타 김근중으로 이루어진 ‘다락방라디오’는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일상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로서, 맑은 목소리와 편안한 기타 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활달하고 생기발랄한 명지대학교 대학생들의 댄스가 펼쳐진다.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개막축하공연’은 첫 날인 Global Day답게 본격적인 공연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시작을 여는 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은 SBS 스타킹에서 국내유일의 팝페라부부로 소개되었고  2014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중음악 팝페라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팝페라(Popera)란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흔히 유명한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해 부름으로써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일컫는다. 

두 번째 공연팀인 여성 5인조 힙합그룹인 ‘발리언트’는 2012년 11월 데뷔하여 SBS 컬투쇼 2회, 부산트리문화축제 오프닝 공연, 강릉 KBS 정동진 해돋이 축제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리언트’의 멤버는 랩의 이수빈, 보컬·랩·댄스의 장은지, 보컬·랩의 임예진, 랩 임은재, 랩 김민지이다.

‘발리언트’는 영브릿지 ENT 소속 멤버들이다. 영브릿지의 대표 최승민은 1995년에 데뷔한 대한민국대표가수 영턱스클럽의 멤버로서, 문화산업에 기초가 되는 콘텐츠 육성과 발전에 진정성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 번째 공연팀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성화교소학교 어린이합창단이다. 21명의 한성화교소학교 합창단이 부를 곡명은 ‘칠색광(七色光)’ 과 ‘송어(松魚)’로, ‘칠색광’은 무지개빛처럼 아름답고 찬란한 어린이들의 미래를 노래하는 곡이고 ‘송어’는 아름답고 광활한 자연을 노래한 슈베르트의 송어이다.

한성화교소학교는 1909년에 창립되어 100여 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만계 화교학교이다. 문화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서 보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네 번째 공연팀은 Dheerendra Tiwari씨의 인도 공연팀으로 까딱(Kathak)댄스를 선보인다. 까딱(Kathak)댄스는 생명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북부 인도의 매력적인 고전 댄스이다. 

다섯 번째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맘껏 살린 목은정씨의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가미해 제작한 콜라보 의상 패션쇼로, 일반적인 워킹이 아닌 퓨전 국악가수와 전통악사들의 연주에 맞춘 한국무용의 율동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 

목은정씨는 한국 디자이너 중 최초로 중국 공중파 드라마 의상제작을 담당하게 되었고 제86회 미국 오스카 시상식에 초청받아 한국 의상을 최초로 등장시켰다. 그리고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총괄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여섯 번째는 김길선 군과 오예림 군의 댄스스포츠 팀이다. 김길선 군은 2009년 WDC 월드챔피언쉽 국내전 아마추어 1위, 2013년 WDC 전국아마추어 대회 1위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활동 중이다. 오예림 군은 2013년 TDSA 오픈 챔피언쉽 아마추어 라틴 2위, 2010~2013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 공연은 장은훈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가곡예술마을에서 총 9명의 성악가들과 기악인들을 전담하여 공연을 준비하였다. 장은훈씨는 클래식 부문에서 최초로 신지식인에 선정된 성악가이며 작곡가로, 전라남도 순천 승주에 한국가곡 기념관을 설립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소프라노 김은미씨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메조 소프라노 권소현씨의 ‘비목’, 바이올린 김민희씨와 피아노 김진겸의 듀오로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테너 이동현씨의 ‘박연폭포’, 바리톤 장은훈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더블 베이스 신동성씨와 피아노 박진아씨의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가 공연된다.

이어 메조 소프라노 권소현씨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mon coeur s'ouvre a ta voix), 소프라노 김은미씨의 ‘동심초’, 바이올린 김민희와 피아노 김진겸 듀오의 ‘집시의 노래’(Zigeunerweisen), 바리톤 장은훈씨의 ‘오우가’, 테너 이동현씨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가 공연되고 피아니스트 최인영씨는 성악가들과 계속 함께 한다.  

한국과 서양의 곡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국가곡예술마을의 클래식처럼, 세계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2014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의 첫 날인 Global Day는 행사를 즐기는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와 외국인, 다문화인 그리고 내국인들로 광화문광장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한편, 월드마스터 한류선정조직위원회 김종호 사무총장은 "이날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에 이어 2014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국내.외 문화,산업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해온 한류열풍의 선봉에 선 대중문화예술인들과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2014 제1회 한류를 빛낸 인물들' 출범식이 함께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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