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청송군4-H연합회 김형구(부동면 부일리 32세)회원이 지난 8일 최고 영예의 상인 클로버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도 4-H경진대회는 지난 7일~8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4-H회원,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H와 함께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이'라는 주제로 현장경진 및 과제활동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한 김형구씨는 2003년 청송군4-H에 가입해 총무, 회장 등을 역임하고 3만㎡의 사과원을 운영하면서 농업기술센터의 사과대학 등 전문기술을 습득해 청년 4-H회원의 영농기술향상을 위해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역 복지시설을 40여회 방문 하는등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형구씨는 “앞으로 과제활동, 학습연찬회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송군 4-H회는 물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